매번 음반으로 듣다가, 이번에 처음 콘서트에 갔어요.
고령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무대, 좋은 음악들, 단 하루의 공연이 아쉬울 뿐입니다.
그날따라 일이 많아서 퇴근할 무렵 녹초가 되어
과연 공연에 집중할수 있을지 걱정하며 공연장으로 향했어요
객석을 가득 메운 ㅅㅏ람들
그들의 열기속에서 저도 기대감으로 마음이 부풀었답니다
역시 거장은 달랐어요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열정
척 맨지오니 뿐만 아니라 그의 밴드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를
이룬 것처럼 척척 호흡이 맞고 멋진 연주를 2시간동안 들려주었습니다
정말 멋진 밤이었습니다.
특히 산체스란 곡...연주곡만 들을 거라 생각했는데
드럼 연주하시는 분 정말 노래가 예술이었어요
인터파크 덕분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하나 더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아쉬웠습니다.
척 맨지오니라는 이름에 넘 기대수준이 높았던 탓일까?
강렬한 트럼펫 연주를 듣고 싶었던 나로선 적쟎이 실망스런 공연이었다...
공연 내용을 보면 <척 멘지오니>의 유명세를 안고 다른 5명의 밴드의 연주에 의존하며
간간이 핵심 부분만 트럼펫을 가미한 느낌이 컸다.
사실 그 나이에 여전히 트렘펫을 들고 공연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거니와
달랑 여섯명으로 오케스트라에 버금가는 풍부한 음악을 들려 준 밴드의 실력에 감탄도 했으나
거장의 영혼이 실려있는 그런 특별한 연주를 기대한 나에겐 안타까움과 허탈함 남는 공연이었 다... 7년전 한국 공연 때 들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2층 구석으로 예매를 하여서 그저 그렇겠구나 예상을 하였건만;;;
바로 앞자리에서 보는 것처럼 완전 매료되었습니다...
맨지오니는 진정한 라이브를 선사하시더군요...
비록 언어는 통하진 않지만 교감을 통해 최대한 관객과의 호흡을 맞추면서...
음악으로 우리를 정말 황홀하게 하였습니다...
정말 자주 보고 싶네요;;;7년만에 왔다는데;;;언제 또 오시려나 ㅡ.ㅜ...
여하튼 정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너무 감사하네요~~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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