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의 급체사건(?)때문에 공연이 쫌더 지연되긴 했으나ㅋㅋ
역시 풍부한 감성만큼은 대단한 공연이었어여.
신인그룹F.T아일랜드도 어린나이답지않게 무대를 압도했고
발랄한 씨야의 곡 선정도 콘서트답게 신났습니다.
스페셜게스트인 신승훈씨가 그 분위기를 더 UP시켜줫고
(오히려 신승훈씨가 더 잼있었다는...ㅎㅎㅎ)
마지막 무대는 역시 SG의 열정으로 BIG콘서트를 잘 봣습니다.
역시...끌어오르는 진호군의 파워풀함은...ㅋㅋ

ㅎ 21살. 태어나 처음 가보는 콘서트였다

정말 큰맘먹고 거금 털어서,,ㅋㅋ

첨엔 믿기지 않았고 점점 갈수록 열광하다 나중엔 고혈압까지 터질뻔 했다.. ㅋ

얼마후 입대인데.. 제대 후엔 이런 문화생활을 더 즐길 생각이다 ㅎ

이번에 알게돼었는데 인터파크에서 1년에 얼마만 내면 문화생활을 보다 저렴하게 즐길수있는

패키지 상품식으로 된게 있떤데.. 빨ㄹ ㅣ이용하고싶다 ^^ ㅎㅎ

ㅇ ㅏ 군대가기 시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단 오프닝...

무려 30분이나 지연되었다. 지방에서 올라오다보니 돌아가는 기차표를 미리 예매해놔서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30분 지연은 엄청난 타격이었다...결국 SG워너비의 무대는 조금밖에 못 보고...

5시가 넘었는데도 관객이 입장했다...이것때문에 지연된다는 장내방송이 나왔고 화가 났지만

참고 있었다...5시 15분 쯤 공연 지연 사유가 오프닝 무대 양파의 식사 후 급체에 따른 것이라는

방송이 나왔을 때 분노가 폭발했다...관객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다니........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 공연한 양파보다 그 장내 방송한 사람이 정말 열받게 했다...

본 공연을 얘기해보자.

각 가수들의 공연은 괜찮았다. 각각의 개성이 묻어났고 역시 가창력은 좋았다.

그러나 스페셜 게스트인 신승훈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나만 그럴까?

관객과 하나가 되는 공연은 신승훈 뿐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Big4 가수들 간에 화합(?)의 무대가 없었다! 이점이 가장 아쉽다!

양파의 노래를 씨야와 같이 부른 다거나... 그런 공연을 기대했는데

꼴랑 FT아일랜드하고 SG워너비의 1곡...

옥주현과 SG워너비 듀엣곡...그러나 이 듀엣은 옥주현의 상업성이 짙었다.(시카고 홍보 등)

지방에서 기차타고 올라와 지하철타고...공연 보고 지하철타고 기차타고 다시 차타고 집에...

이런 고생에 비해 좀 아까운 공연이었다.

열정적인 무대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예매시에는 빅4였는데.. +1이 되서 뜻밖의 행운이였습니다.
신승훈씨의 노래를 직접 듣었던 적은 없었는데..
노래에 도취되어서 흥분이 되던걸요...
해년마다 보는데 이번에는 더욱더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