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이리 무서울줄 몰랐습니다.
혹시 주온 보신분들 계신가요? 전 진짜 공포물은 일본공포영화가 갑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그냥 음향 시끄럽고 흔한 수법으로 놀래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되게 맘편히 봤는데.. 아... 주온급 이상이더군요.. 공포 연기 진짜 잘하시구 공포 연출 놀랐습니다. 더군다나 단순 놀라고 무서운 공포물 연극이 아니라... 그안에 슬픔이 있는 진한 내용까지 이 모든 내용을 다 눌러 담아 보여주신 배우님들 다시 한번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커튼콜이후에도 감정이 가시지 않아 여운을 남겨 보여주신 박종상님, 최보희님.. 정말 감히 명배우다 싶었습니다. 잘 봤구요 이렇게 관객과 같이 가까운 거리에서 4d니 뭐니 하는거 보다 더 진하게 다가오는 공포물이 금액이 적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명품 소규모 극장이 좀더 비싼 금액을 받는게 맞는거 같구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이런 명품 작품들이 많이 생겨지고 볼수 있겠죠?^^ 모든 관계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관람하는 것도 괜찮겠다싶어서 공포연극을 관람하게 되었구요.

연극관람에서 4D(?)를 느꼈답니다ㅋㅋㅋ 정말 바람같이 지나가서 잉? 했을 정도니까요~

썸타는 여자와 보기엔 딱 좋습니다 한번 이상은 놀라게 되있어요~~

이거말고도 공포를 앞세운 연극을 종종봤는데 제일무서웠던거같아요 ㅠㅠ

조명이나 효과음 및 여러가지 장치들을 효과적으로잘쓴것같아요!

그리고내용도 궁금증유발을많이했구요! 재밋었어요!

연극보는 내내 긴장을 놓을수가없었어요!!
무서우면서도 ''복수''라는 키워드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오늘 3시 공연 보고 왔어요~
원래도 무서운걸 보면 잘 놀라고 소리를 지르는 1인인지라..
이걸 어떻게 볼까..걱정반 기대반 하면서 갔어요~
역시나 저를 깜짝 깜짝 꺄~악 꺄~악 소리를 지르게 만들더라구요~>.<
배우분들 다 연기 넘 잘하시고~스토리도 튼튼하고~무서움속에서도 중간중간 웃음짓게 하는 대사들~
기대한것보다 훨씬 잼나고 무섭웠던 연극이었어요~
추천합니다!!!
참, 끝까지 긴장 놓지마세요~ㅋㅋㅋ

막 내리기전에 꼭들 가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