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형짱

평소 정엽씨 정말 좋아해서 콘서트 가게됐고,
가격또한 2인에 12만원이라 (자리 상관없이) 부담없이 갈 수있었습니다.
자동차회사에서 주관한거라 첫등장을 무대 위 자동차를 운전해 등장한
정엽씨에 빵터졌지만 노래에 빠져들어서 2시간 넘는 시간을
지루함 없이 정말 행복하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브라이언 맥나잇이 대단한 가수인건 알았지만
특유의 행동,유머 등 노래 외에도 완전 팬돼서 왔어요.
두 분의 듀엣곡이 한 곡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귀 호강하고 온 공연이었습니다.
아, 인상깊었던 것은 렉서스에서 정말 공을 많이 들인거 같았어요
특히 야광봉이 아닌 야광팔찌같은 걸 나눠줬는데 컨트롤러가 작동을 해야만
특정한 부분에서 빛이 나더라구요 그런것도 신기했고
가수가 노래부를 때 뒤에 나오는 무대영상도 심혈을 기울인게 보였습니다.
시작전 좌석에 물을 다 배치해논것도 맘에 들었구요.
아무튼 가격값 200%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정엽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브라이언 맥나잇의 성량에 감탄한 무대였습니다.
사운드와 좌석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사운드마저 뛰어넘는...!! 최고네요~

노래는 이렇게 불러야 된다를 확실히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이날 정엽씨도 브라이언맥나잇과의 공연이 긴장되었는지.

여느 공연보다 한껏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

그다음 브라이언 맥나잇.

말이 필요없죠. 중간중간 쉴 틈도 없이 1시간이 넘는 시간 내내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반하지 않을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공연보는 내내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할정도로 최고의 보컬을 들려주셨습니다.

다음 단독공연이 열린다면 두말할것없이 기꺼이 표를 예매할꺼에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너무나도 알찬 공연이었어요~

꼭 다시 공연하러 내한해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