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따라 이리 저리 옮겨가며 관람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사람들도 앞쪽에 서게 돼면
매너있게 앉아서 뒷 사람 배려도 해주고 너무나도 재미있었던 무대입니다~!
처음보는 스탠딩 무대라 많이 긴장도 걱정하며 갔던 ALONE 무대
들어가보니 뭔가 신비한 분위기에 파트별로 나눠진 무대를 보고 정말 두근댔다아
무대가 시작되고 내눈앞에 최수진이라는 세계적인 무용가가 나와 단 1미터만을 두고 춤을 추는데
정말 경이로울 정도였다. 무대마다 구역을 옮기는 무용수들과 스치기도하고 비키기도 하고
바로눈앞에서 본다는 것이 너무너무 행복할 따름이었다.
모든 무용수들의 절도있고 느낌있는 무대들을 보고 너무나도 감동이었다
무용수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함
그치만 무대가 옴겨지면서 구석장소는 사람이 몰려 늦으면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은 처음이었고, 구성 또한 자유롭고 댄서분들과 같이 호흡하며 공연을 즐길수있었던것같아요
정말 또 보고싶은 공연이예요 !
시도는 참신 했는데 관객 배려가 부족.
예술성은 솔직히 평할 수준이 안되서 잘 모르겠고, 일반 관객으로 평하자면 공연으로서의 상품성이 많이 부족하다.
이동하면서 보는 스탠딩 공연이면 관람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필요했고 (동선 안내, 공연설명 등. 하다못해 바닥에 줄이라도 쳐줬어야지)
관람 인원도 30명 정도가 적당. 그 이상은 관람객 모두가 온전히 공연을 보기 힘들듯.
가격도 공연 러닝타임이나 공연 규모로 보아 좀 과한듯.
좋아하는 댄서들의 땀방울을 잘하면 직접 (보기만 하는거 아니고) 맞을수 있다는 건 장점.
서일영씨와 여자 무용수들(최수진, 이윤희) 몸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까이 보는 맛이 있었음. 그 정도 거리에서 보여줄꺼면 체지방이 그정도는 되야지. 굿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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