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애들 공연이라지만 정말 멘붕...공연 시작 30분이 지나도 계속해서 들어오는 관람객..늦게왔음조용히들어가면 모를까 커피사고. 방석찾는다고 들락날락. 작은애도 아니고 큰애들이 공연중 계속 돌아다니고..배우들 관객설 올때마다 저 뒷 사람들까지 다일어나서 배우 손잡으려고 우다다~~ 얼마나 심하면 배우가 자리지켜달라고 계속말함..우리애도 배우 손잡고싶어요. 그래도 안전몬제도있고 다른사람한테 방해도 되니까 참는겁니다. 배우한번 드나들고나면 너무 시끄럽고 사람들땜에 무대도 안보이고 대사도 안들리고 왕짜증!!! 한마디로 아수라장. 여태까지 애들공연 30회정도 봤는데 정말 이번엔 정말 엉망이었음. 그런사람들 왜 관리 안하는지...

평소 tv로보던 번개맨과 그친구들을 직접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함께 좋은추억만든거같아요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집중 잘하고 봤었고, 재미있었다~!!

아이 컨디션만 좋았다면.. 날씨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껄 하는 외적 요소애 아쉬움이 많았지만

평소 번개맨을 좋아라하는 아이를 데리고 부산에서 직접 볼수있어서 좋았다 !!

TV에서만 보던 인물들을 실제 보고 또 가까이서 악수도 하고
내용도 내용이지만 함께 공유했던 그 시간이 너무 좋았나 봅니다.

문을 나서는 그 순간부터 Tv에 번개맨이 나올때마다
또또또를 반복하며 다시 보러가자고 난리네요~
수도권 지역이 아니라 기회가 적은데 이럴때는 대략 난감~
다음 공연을 기약해야겠지요~

좋은 기회에 행복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4살된 딸아이와 처음으로 뮤지컬이란걸 보러갔는데 영화를 처음 보러 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 번개맨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티비에 나오는 번개맨을 따라 번개파워~을 외쳐대면서 얼마나 기대를 하는지 번개맨을 만날수 있다는 딸아이의 작은 눈망울이 히히
다행이 혼자가 아니 어린이집 친구들이랑 같이 관람하게 되어서 딸아이에겐 더욱더 값진 공연이기도 했다...첨으로 뮤지컬이란걸 아이가 본건 이번 번개맨이 첨이라 나 또한 큰애와는 다른 기대감이 있기도 했다 첫애는 아들이기도 햇지만 딸아이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했기때문에///

내용은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하게 흘러가는것 같앗다 티비에서 보던 낯익은 출연자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들과 무대가 아닌 관람석에서 나와서 아이들과 손을 잡아주고 객석과 함께 호흡하려는 모습들이 여느 어린이 뮤지컬과 다름 없었기 때문에 맘에 들었다.
딸아이가 번개맨을 외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관객석에서 번개맨이 나타나자마자
자신쪽에 오지 않은 번개맨을 보고 얼마나 서러워하는지 하지만 별이가 지나가자마자 그서러움은 잠시 였지만 ㅋㅋㅋㅋ 기여븐것 역시 단순해....
공연준비나 무대이런것들은 뭐 그냥 그냥 봐줄만한것 같았다.... 아이들 눈에는 그냥 모든 자체가 신기한것들이라고 본다. 우리가 공연을 끝난후 번개맨과 출연자들과 사진촬영시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오산이였나보다 . 무대에서 인사만 하고 내려가더라.ㅍㅎㅎ 분명 관계자는 그런시간이 마련된다고 했거늘 ... 그런시간이 없다는것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것 같다.... 아이들이 바라는건 조금이나마 번개맨과 출연자들을 가까이에서 더 보고 싶은 마음인데 말이다...
항상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시간을 내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대가 끝난후 사진을 찍을수 있는시간을 말이지요.....
아이들은 공연도 중요하지만 번개맨과 출연자 들을 더 가까이 호흡할수 있는 그 짧은 시간을 더 기대하고 갔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