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공연을 본 후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대해
생각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엄마나 아빠의 설명을 귀기울여 듣고 있구요.

공연하신 모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지루하지도 않고 집중해서 보는것이 애들에게 참 재미 있나봐요. ^__^

아직 36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예쁜 미미와 놀람이의 말에 예쁘게 귀기울이는 우리 아이를 보니 벌써 다 자란 느낌입니다.
관람객이 많이 않아서 좀 걱정되긴 했지만.. 오히려 관람객이 적은게 집중하는데는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보고난 후 CD와 '안돼요'손 인형을 함께 사와서 집에서 틀면서 노래도 하고.. 왜 그러냐고 질문도 많이 하고..
아무튼 즐겁게 잘 보고 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관람후 솔직한 후기입니다.
약도만 보고 찾아가는 곳이라 노파심에 일찍 나섰더니 한 25여분정도 일찍 도착했나봅니다.
티켓팅하고 기다릴려니 바깥은 땡볕이고 도로변이라 애 데리고 참 난감하더군요..
어디 앉을만한 자리가 없을까하고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해보니 대학로는 다 그렇다고 얘길하는데 아마도 공간이 협소하다는 얘기였나봅니다..
티켓팅하는 우측편에 멀쩡한 공간을 두고도 공간이 없다니요?
다른 대학로소극장보다 훨씬 넓던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도 아닌데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공연하는 무대는 청소를 하지 않았는지 휴지가 떨어져 있었고 그래서인지 실내공기도 좀 의심스러웠습니다.
공연시작전부터 약간은 기분이 안 좋았는데 공연은 괜찮았습니다..
음악과 춤이 어울려져서 아이도 좋아하고 특히 교통사고 예방뮤지컬이라 내용도 맘에 들고..

기다리는 관객을 위해 간이의자라도 마련해 놓거나 공연장 청결에 신경쓰시면 참 기분좋은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5분 늦게 갔어요 위치를 잘 몰라서리...
소극장인데 모두들 마이크에 노래에 율동까지 한마디로 화려했어요
꽉차인 객석에 아빠와 엄마를 따라 나온 아이들은 1시간 가량의 공연에 지루해 하진
않더군요 눈을 떼거나 지루한 부분은 없었거든요
반복적으로 아이들에게 주의할 점을 노래로 율동으로 풀어주니까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 점에 있어서는 어린아이들에게 유익한 연극이었던 것 같아요
엄마가 그냥 얘기하는 것보다는 쏙쏙 머리에 인식이 되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