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에 공연이였어요
다음에 또 보고싶을게예요
ㅎ ㅎ

크리스마스 때가족들과함깨 오페라 관람했는데 출연자들에 카리스마와 연출 감동 받았어요
두어시간이 너무빨리가서 애들도 벌써끝났냐고 할정도 였어요
자주 문화생활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다들 할정도에 감동이였어요

올해가 가기 전에 기억에 남는 공연을 보고 싶어 알아보던 중,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보엠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페라는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이 생각 한 구석에 있었습니다만, 4막 내내 집중해서 볼 수 있었고 이미 줄거리는 파악하고 왔지만 막 시작 전에 스크린을 통해 나오는 설명도 스토리의 맥을 잃지 않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페라는 뮤지컬에 비해 지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음악과 노래로 몰입시켜 2시간 이상의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가는 배우들의 내공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 완성도는...
그닥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연하는 날짜별 주인공들 라인없도 없는상태
공연하는 배우들 목상태도 그닥.. 좋지 않았고
아쉬운 무대였습니다..

공연준비하신분들이 고생하신건 느껴지지만

공연장분위가 별로였습니다.

뒷쪽 스탭의 무전소리에 어떤것을 찍는지는 모르겠지만 핸드폰 카메라로 한참을 사진을 찍더라구요

공연장내에서 쉬는시간 셀카도 못찍게하면서 아주 황당한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좋은자리 가운데가 텅텅비어있으니 관객호응도안되는것같구요

비어있는자리가 지인들위주의 초대석같은데 체우지도못할거면 그렇게까지 잡아먹고 분위기를 다운시킬필요가있을까요??

공연마치고 나와서 로비에 배우들과 가족 친지들이 대화를 나누는데 ''오늘어땠어?'' 라는 질문에 한 배우가 답하길 "오늘 관객분위기가 안 좋았어" 라고 대답하더군요

공연장 가운데가 비어서 누구보다 열심히 박수쳤습니다. 힘을실어주려고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위기는 그들스스로가 만들어 놓은겁니다.

음향도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안맞아 배우들의 소리가 하나도 안들리고 자막은 엄청작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