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좋아했던 윤종신씨의 노래와 딕펑스 그리고 조정치와 함께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맥주 무한리필이라 10캔이나 먹고와서 화장실 가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좋은 노래와 토크 그리고 술과 함께
세 시간의 행복이었습니다!
다음에 하면 또 가고 싶어요
!!!!
다른 분 말씀처럼 여러 뮤지션들이 다같이 무대에 올라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관객과 즐기는 공연이라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공연 전전날 잉베이가 와서 공였했을 때 음향때문에 문제가 많아서 화나서 갔다고 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공연날은 너무 괜찮아서 다행이었어요. 정말 편안한 분위기로 다들 조금씩 취해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런 기회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뮤지션들의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신기했어요! 이런 공연을 또 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 구성원 그대로 다음에 또 한다면 재관람 의사 200%입니다! 좋은 공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개인적으로 언더스테이지에서의 두번째 공연관람이었다.
공연장 특성상, 스탠딩과 좌석을 구분하여 배치했는데, 아주 적절한 준비였다.
하이트에서 협찬한 맥주는 별로 시원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무료로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체력탓에, 사이드 쪽 의자에 앉아, 관조하듯 공연을 즐겼다.
혼자왔어도 뭐 전혀 외롭지 않았다. ㅎㅎ
공연하는 가수와 관객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불금+맥주+좋은음악+좋은 공간.
또 이런 공연이 있다면, 다음번엔 좋은 사람과 같이!
공연 이름 그대로 취한 하루~
원하는 대로 마실 수 있는 맥주와(♥) 편안한 술자리 같은 공연ㅎㅎ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수록 공연자와 관람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같이 술도 오르고 흥도 올라 2차로 간 노래방에서 서로 노래부르고 춤추고 노는 듯한
느낌이라서 다시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무대위 테이블에 쌓여가는 맥주캔들 보는 재미도 ㅋㅋㅋ 색달랐어요~
윤종신 님 앞에 두병의 소주병도 잊지 못할 거에요ㅋㅋ
공연자분들도 그 분위기에 많이 취하고 정말 좋은 컨셉이다 몇번이고 말씀하셨는데
다음에도 이 멤버 그대로 또 공연해주신다면 100퍼센트! 200퍼센트!! 다시 놀러갈거에요~~
조만간에 꼭 다시 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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