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랑 같이 봤는데 완전 재미있어요.
멋지고 신나는 공연이었습니다.

라이벌을 보긴 전까진 넌버벌 공연에 그닥 큰 관심이 없었어요..

뮤지컬을 더 선호하고 스토리가 있는 연극을 선호했는데

라이벌을 보고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아이와 어른이 함께 공감할수 있고 또 배우분들의 엄청난 열심의 공연진행으로

정말 보는 내내 보는 매번 기분이 좋아지는 공연이었어요..

앞으로 게속 승승장구하는 라이벌이 되길 바래요~~

화이팅~~와우~

어릴 때 배우던 발레도 그만둔 지 오래, 반 친구들과 하던 생활체육도 학년 바뀌니 끝나고,
수영도 비염 때문에 힘들어서 안 돼, 점점 엉덩이 눌러 붙이는 딸냄이 안 되겠다 싶어
태권도라도 배워보겠니 하고 여러 번 또 묻고 물어도 퇴짜 맞았는데!
명보아트홀에서 공연 보고 딸냄이 하는 말이~

"엄마, 나 태권도 배우고 싶어요."

(뭐이라? 그렇게 배우라고 할 땐 안한다더니 ㅋㅋㅋ)
딸냄의 마음을 흔들어 놓은 건 바로 태권도 넌버벌 퍼포먼스인 <라이벌>이었습니다.

대사보단 행동과 표정으로 상황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꾸려가는 터라
온가족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지요.
배우만도 9명!
게다가 모두 상남자들!!

간단한 줄거리가 소개되어 있어 읽어보고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들어가요.
무어 무술의 세계가 그러하듯 대립되는 두 가문이 싸우다가 화해한다~ 이거인데
완전 영화 같은 줄거리를 과연 현장감 있고 생생하게 잘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 만땅입니다.

절도 있는 태권도와 익스트림 마샬아츠를 더한 퍼포먼스를 눈 앞에서 직접 보는 건
매력 있어요. 딸냄이 태권도 배워보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지더라고요.
맹룡이네 가문과 금강이네 가문이 서로 잘났다고 아웅다웅하다가
맹룡이는 진정한 무술의 경지를 맛보고 금강이도 풍우도사로부터 화해의 메시지를 받아
결국 화합하는 내용으로 요소마다 코믹이 섞여 있어 아이들은 빵빵 웃어주더라고요.
(저는 땀 뚝뚝 흐르는 배우들이 안스러워서 맘 놓고 못 웃겠더라마는요^^;)

퍼포먼스라 배우들의 행동과 표정으로 상황을 이해해야 하는 터라
분위기 계속 따라가야 하는데 줄거리 연결이 군데군데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무술 연기에 줄거리 얹은 거니 감안하고 봐야죠. 울 딸냄은 연신 감탄과 박수!!!

공연 마치고 힘드실 텐데 관객들과 사진 촬영도 함께 해 주신 배우분들 감사합니다.
2015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요, ;내년에도 계속 좋은 공연으로 파이팅이세요!!!

태권포스 공연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 하면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작은 무대를 열심히 왔다갔다 하면서
열심히 퍼포먼스를 보여주신 배우들~~~!!
정말 열정이 팍팍 느껴지는 라이벌이었습니다
초반부터 땀이 뚝뚝 떨어지도록 움직이는데..
티켓이 2열이라 2번째 줄인줄 알았는데
맨앞줄이더군여.. 배우들 표정연기를 자세히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등4학년인 막내와 친구 두명은 와우를 연발하며 관람하고
특히 마지막에 송판격파 장면은 너무나 멋지더라구여~~^^
남자아이들도 많았지만 여자아이인 저희 애들도 너무나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1시간20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더라구여
즐거운 관람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저녁에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연기자분들 너무나 열정적으로 퍼포먼스 해주셔서 신나고 즐겁게 보았습니다.

특히 연기자분들이 주연/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들 몸사리지 않는(?) 연기와 집중력에 무한한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공연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앞에 넷째줄에서 신나게 공연을 즐긴 세식구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