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님 및 연주자 분들의 실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훌륭했습니다.
공연의 취지와 주제 및 곡 구성도 좋았고 거기에다가 관객들을 위한 지휘자님의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여져서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한두가지 눈에 밟힌 점들은
아무래도 공연의 취지가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다루는 공연인지라 어린아이 및 학생 관객들이 많았는데요, 문제는 이들의 관람태도가 눈에 밟혔었습니다.
어린나이이고 이런 클래식 공연을 접해보지 못하였다는 것은 당연히 감안을 해야겠지요.
하지만 그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공연매너를 알려주는 것이 그 아이들을 위해서도, 다른 관객들을 위해서도, 특히는 연주자 분들과 지휘자님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음악회 주제와 같이 교과서에 나왔기 때문에 들으면서 많이 들어봤다는 느낌을 가졌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했던 건 마지막 곡, 신세계로부터이다. 언젠가 이 곡의 2악장만을 들어봤는데, 너무나 매력적인 음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기대한 대로였다. 총 4악장을 연주하는 동안 내 가슴은 설레였으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을때 내 심장은 아직도 쿵쾅 쿵쾅 뛰었다. 그 강렬한 음...드보르자크가 타국에서 고향을 그리며 작곡한 그 마음을 십분 이해할것 같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듣고 싶다.
정말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연주를 들으니 감동이 더 깊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공연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클래식에 대해 한걸음 다가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좋았어요 |
hm*** |
2009.05.25 |
123 |
좋은공연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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