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라는 장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친숙하고 사랑스러우며, 개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나가는 중요한 예술 장르 중 하나이다. 또한 우리는 각자의 가정 및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 얽히고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느껴지는 지역, 관습, 생각, 성격 등의 차이에서 오는 여러 요인은 때때로 우리의 일상 속, 삶을 윤택하게 해주지 못하고 있다. 이 요인들은 지역과 관습의 차이에서 오는 문화적 이해의 부족과 상호 배타적이고 오해적인 시선과 견해들이 있으며 각 개인별 생각과 성격의 차이로 인한 크고 작은 갈등과 대립 등의 것..

머스마들이 일하고 있는 경상도의 어느 작은 시골마을의 한 목공소. 이곳의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듯 우리나라의 따뜻한 시골정서가 한 가득 담겨져 있는 곳이다. 모두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일을 하고 그곳에 밥을 해주시는 아주머니는 마치 어머니 같은 느낌까지 들게 한다. 이런 평안한 목공소에 어떤 신입이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시작 된다... 신입이 들어온지 삼일 째, 여느 점심때와 같이 아주머니가 가지고 오신 점심을 먹으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 이야기, 꿈 이야기, 가슴 시렸던 이야기, 이런 사소한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회상에 잠기고 드디어 신입의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