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아리아란 수식어가 걸맞는..
맑고 고운 목소리..
멋진 우주영상
정말 잘봤습니다
소문대로 사라 브라이트만의 공연은 정말 좋았어요!!
엄청난 무대장치와 우주속에 있는 듯한 무대 영상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눈과 귀가 호강을 했어요~
비록 좌석의 의자랑 공연 도중 플래쉬 터지는게 좀 그렇긴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좋은 공연 보고 왔습니다~
앞으로 경남 부산에 좋은 공연이 많이 들어 왔으면 좋겠어요~
우주를 모티브로 했다는 소리가 정말이지 딱 맞을 정도로 아름다운 우주속에 울리는 그녀의 목소리는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2부가 되면서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think of me는 정말이지 소름돋을 정도였다.
환상의 무대를 보게 된 것은 행운이었으나 관객들의 매너가 너무나 바닥이라 많이 부끄러웠다.
공연 도중에 끊임없이 돌아다니고 촬영하면 안된다는데 끝도없이 하고
심지어 음식을 먹어가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자세는 정말이지 내 얼굴이 다 화끈거릴 정도였다.
정말 간만에 공연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사라 브라이트만
그녀의 이름은 왠만한 사람이면 알겠죠?.
그리고 이번 공연의 테마
''우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이 모인거죠. 그래서 질렀습니다.
vip석으로 두장....
정말 보고 싶은거였지만 아버지 생신과 몇일 사이이기도 하여 생신 선물로 드렸죠.
그리고 공연당일 공연이 끝날무렵의 시간에 아버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 정말 잘봤다. 고맙다. 생일선물로 제일 좋았다. 잘봤다.어머니도 잘 보셨다."
약간 격양된 목소리로 계속 잘봤다고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좋으셨던가봅니다.
부모님 연세 칠순 넘으셨지만 음악의 감동은 나이를 불문하나봅니다.
주차하는 데 사람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게 좀 아쉽다면 아쉽네요.
종교가 기독교면 더 좋을 뻔 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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