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쁨나눔은 ‘신앙의 봉사와 정의 증진’이라는 가톨릭 정신에 입각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제공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설립되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있었던 인도차이나 반도의 전쟁 이후 천주교 예수회는 예수회원들을 태국- 캄보디아 접경지역으로 파견하여 난민들을 돌보기 시작하였고, 그 후로 계속해서 아시아 일대에서 난민 구호 및 지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 재단은 난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교육, 환경개선, 보건 위생, 의료 사업 등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 빈센트 수녀회, 인보성체 수녀회, RNDM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노텔담 수녀회로서 Human trafficking, Health Care for those who are living with HIV/AIDS, Migrant people, Education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단체) 등과 함께 손잡고 난민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재단법인 기쁨나눔이 다른 수도회 및 NGO 등과 협력하여 현재 활동 중인 지역으로는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지도자 양성지원, 교육지원, 환경개선지원, 급식지원, 의료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들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미얀마
AIDS/HIV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RNDM과 함께 하고 있으며, 성 빈센트 수녀회와 연계하여서는 병원 및 의료 사업 그리고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기숙사 건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Campion 지역에는 2005년 9월 1일 100여명의 학생으로 학교를 시작하였으나 2009년 현재 250명의 학생과 25명의 교사 그리고 10명 직원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곳에서의 주된 교육으로는 기술학교 교사 양성, 공동체 보건 간호원 양성, AIDS/HIV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교육 중입니다.
또한 양곤/파테인 지역에서는 싱가폴의 Infant Jesus와 협력하여 기숙사 사감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기숙사 어린이 급식을 위한 ‘An Egg, per child, each week’ 프로그램을 지원 중에 있으며, ST. Jocob Sister들과 함께 AIDS/HIV 어린이 급식과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 캄보디아
프롬펜, 시엄리엡, 받탐방, 꼼뽕톰 등지에서는 교사 양성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캄퐁참 지역에서는 초등학교 교실 건립과 Kraing Beng Primary School학교 건립을 지원 중입니다. 또한 프놈펜, 시업리엡, 시소폰, 꼼뽕톰 지역에서는 장애인과 빈민들의 주택 수리, 공동 화장실 조성, 우물물 파주기, 농토 구입 지원, 사회기반(도로, 수로, 저수지 등) 사업 인건비, Cow Bank, 및 지뢰 · 결핵 · AIDS 환자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1997년에는 캄보디아 지회퇴치 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하였으며, 현재 약 120여 명의 예수회원들이 캄보디아 전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 필리핀
보홀 지역에서 Primary School학교 건립 사업과 교실 건립을 그리스도왕 선교 수녀회와 함께 추진 중에 있습니다.

4. 태국/미얀마 국경지역
한국 NGO와 협력하여 난민 캠프를 지원하고 있으며, 차앙마이 지역 소수 민족에게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5. 방글라데시
성 빈센트 수녀회와 협력하여 진료 및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올 11월에는 의료봉사 활동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6. 베트남
인보성체회와 사이공 교구의 안톤 신부님과 협력하여 베트남 중서부 지역의 Kom Tum 지역에 집 지어주기, 우물물 파주기, 화장실 만들어주기, 가축 축사 만들어주기, 어린이집 건축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7. 기타
해외 빈민국 아동 학교 건립과 교육 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자선 음악회 및 사진전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아시아의 미션지역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본 재단법인 기쁨나눔은 희망에 찬 미래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지향하는 사회문화의 확산에 공헌하고자 하며, 소외계층이 평화공동체를 구성하도록 공익활동 등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재단법인 '기쁨나눔'은 법인 인가 후 첫 사업으로 평화방송과 함께 하는 캄보디아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 ‘첼리스크 마크 코소워 & 피아니스트 오지원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합니다. 이로써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에게 그들의 전통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구의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함입니다. 깨끗한 물을 먹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집에 살며, 거리로 나가 돈을 구걸하지 않아도 생계가 유지되고 대신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종교와 민족을 떠나 지구촌의 한 가족으로서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입니다.

재단법인 기쁨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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