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태승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최우등 졸업한 후 도미하여 뉴욕대학교 (New York University)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그녀는 음악춘추콩쿨 1위, 한국플루트협회콩쿨, 아티스트페스티벌콩쿨, 한국필하모닉오케스트라콩쿨, 경원대학교음악콩쿨, 성정음악콩쿨에 입상하였고, 협연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되어 이화여자대학교 현악합주와 협연하였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음악춘추 우수신인 데뷔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연주하였다.
미국에서는 Frederick Loewe Concert Hall, Black Box Hall, Players Theater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이화여대 오케스트라와 관악합주 수석, NYU Symphony Orchestra 수석, NYU New Music Ensemble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Jeanne Baxtresser, Mathieu Dufour, Roberto Fabricciani, Marc Grauwells, Shigenori Kudo, Paula Robison 등 세계적인 연주가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였다.

김기순, 이혜경, Keith Underwood를 사사한 그녀는 귀국 후 이화쳄버오케스트라 10주년 음악회와 명동성당 크리스마스 대미사의 솔로이스트로 연주하였으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파이프 오르간의 거장 Naji Hakim의 내한 공연에서 연주하였다.
현재 이화쳄버오케스트라 단원, Ensemble TIMF 객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마포구립 청소년 콘서바토리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