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보수적인 취향이기로 소문난 그래미 어워즈는 음악계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10대 여가수에게 5부문에 상을 주며 그녀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노래', '최우수 리듬 앤 블루스 앨범, '최우수 R&B 여성보컬', '최우수 R&B 노래' 등 5개의 트로피를 챙김으로써 1999년도 로린 힐과 타이를 기록한 그녀의 이름은 알리샤 키스.
국내외 음악계의 소위 '스타'들은 탄탄한 기획력과 치밀한 홍보 전략 등이 전방위에서 지원되어 유용한 상품성을 가진 스타로 '만들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알리샤 키스에게는 자신이 만들어내고 있는 뮤지션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녀는 데뷔 앨범 에서 R&B의 틀 속에 있으면서도 상당히 개성있는 음악을 들려주었다. 그루브감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흑인 음악에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피아노를 음악에서 주요 테마로 활용하며 멜로디를 상당히 중시했으며 R&B를 기본으로 소울, 블루스, 힙 합, 심지어 재즈와 클래식 등의 다채로운 장르를 표현했다. 또한 수록곡 대부분을 공동, 혹은 혼자서 작사 작곡해낸 키스의 아티스트적 재능은 하루아침에 발현된 것이 아니다.
뉴욕의 할램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7살에 피아노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the Performing Arts School Of Manhattan에서 코러스로 활동하면서 베토벤, 모짜르트, 쇼팽의 음악 뿐 아니라 Marian McPartland, Fats Waller, Miles Davis, Oscar Peterson과 같은 재즈계의 거장의 음악도 접하게 되었다. 14살이 되면서 그녀는 자신의 피아노와 함께 첫 작품을 만들게 되는데, 이는 데뷔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는 "Butterflyz"이다. 그 후, 1997년에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 주연의 블랙 코미디 [멘 인 블랙] 사운드트랙에서 'Dah Dee Dah(Sexy Thing)'란 노래를 불러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알리샤 키스는 이후 몇 장의 앨범에 객원가수로 참여하며 실력을 알려갔다
그녀는 단순히 피아노를 칠 줄 아는 R&B 가수가 아니다. 로린 힐이나 에리카 바두처럼 우리 시대의 소울 음악을 책임질만한 가능성을 가진 뮤지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앨범
As I Am - The Super Edition
Another Way To Die (ROW 2 Track Single)
Superwoman (ROW Enhanced Maxi Single)
Teenage Love Affair (ROW Digital Bundle) (Single)
Like You`ll Never See Me Again Remix (Feat. Ludacris) (Single)
No One (Single)
Unplugged
The Diary Of Alicia Keys (Special Edition)
Songs In A Minor (Single)
How Come You Don't Call Me (Single)

수상
2008   월드 뮤직 어워드 베스트 R&B상
2008   제5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노래상
2008   제5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여성 R&B 보컬상
2005   MTV뮤직어워드 최우수R&B비디오상
2005   그래미어워드 최우수R&B가수상
2005   제47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여성 R&B 보컬,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2005   제47회 미국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앨범
2004   유럽 MTV 뮤직 어워드 최우수 R&B 가수상
2004   MTV뮤직어워드 최우수R&B비디오상
2004   빌보드 뮤직 어워드 여자우수상
2002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
2002   MTV 뮤직비디오시상식 신인상
2001   빌보드뮤직어워드 올해의여자가수상

 컬럼비아대학
 맨하탄프로페셔널퍼포먼스아트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