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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목록

<잭더리퍼> 연쇄살인범, '잭' 역으로 돌아온 신성우 작성일2010.06.25 조회수19868 뮤지컬 <잭더리퍼> 포스터에서 잭으로 변신한 신성우의 모습에 놀란 건, 비단 기자만은 아니었을 거다. 짙게 그린 아이라인 속에 번뜩이는 광기 어린 눈빛. 우리가 기억하는 로맨틱한 테리우스의 모습을 연상해 내기란 쉽지 않다. 연기를 시작한 지 10여 년..
<금발이 너무해> 대한민국 대표 엘 우즈, 김지우 작성일2010.12.06 조회수19836 뛰어난 외모, 긍정적이며 유쾌한 성격에 만점 짜리 애교, 심지어 똑똑하고 현명하기까지. 해도 해도 ‘너무한 금발’의 엘 우즈는 김지우와 닮았다. 매달 패션 잡지를 독파하고 신상에 열광하며 모든 신경은 외모 가꾸기와 근사한 남자와의 로맨스에만 몰려 있을 ..
“누구나, 한번쯤 꼭 이런 사랑을…” <번지점프를 하다> 강필석, 전미도 작성일2012.06.29 조회수19764 편하게 앉아, 유쾌하게 웃었다가, 엉뚱하게 서로 질문을 던졌다. “모든 연인들이 겪었을 법한 연애”라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시,공간을 초월해 외면도, 부정도 부질없이 서로를 강하게 끌어당기는 인연이 어디 흔하겠는가. 아찔한 절벽아래를 내려다보며 “여기에서 뛰어 내려도 끝이 아닐 것 같아”라고 나지막이 읊조린 태희의 말처럼, 영화는 끝났지만..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발레 이야기 작성일2008.08.22 조회수19723 사람 사이에도 괜히 어색한 사람이 있듯 공연 중에도 유독 ‘내겐 너무 먼 당신’이 있다. 그 중 첫 머리를 차지할 이름 중 ‘발레’가 끼어있다는 건 발레 입장에선 억울할 노릇이다. 말만 없다 뿐이지, 이처럼 화려하고 본능적이며 고도의 훈련으로 만들어 내는 신체..
<컬투쇼 2010> 괜히 15주년이 아닙니다, 정찬우 김태균 작성일2010.07.09 조회수19673 자기네들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은 없단다. 아니, 있긴 한데 아주 소수란다. “소외계층이죠, 극소수 마니아, 오타쿠, 하하하하.” 하지만 컬투의 공연은 최근 2, 3년 간 국내 단독 콘서트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든 공연으로 꼽힌다. 시크한 저 눈빛, 주름 골골이 웃..
<레베카> <레미제라블> <광해> 공연 vs 영화 매력분석 작성일2013.01.28 조회수19671 영화 먼저? 공연 먼저? 영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무대와 무대의 매력을 살린 영화의 탄생이 줄을 잇고 있다. 같은 이야기, 다른 형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만의 비결은 무엇일까? 모르고 봐도 재미있고, 알고 보면 더욱 흥미 진진한 공연과 영화..
<햄릿>의 박건형 작성일2008.08.07 조회수19637 뮤지컬 <햄릿>의 연습실이 있는 신사동의 한 카페. 그 곳에서 배우 박건형을 만났다. 그는 뮤지컬 <햄릿>에서 임태경, 이지훈, 윤형렬과 함께 주인공 햄릿으로 분해 8월 21일 첫 무대를 장식한다. 사실 개막을 목전에 둔 작품의 배우를 인터뷰하..
“우리 노래로 퇴근길 위로해 드립니다” <퇴근길 오페라> 신치림 작성일2012.12.17 조회수19568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시청자들이 배를 부여잡고 방바닥 뒹굴며 웃게 한 ‘못친소’의 히어로 신치림의 진가는 그들이 우크렐레와 기타를 잡고 노래하며 순식간에 우리를 저 편 쓸쓸한 언덕 위에 서 있게 할 때였다.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지만 윤종신은 여전히 감성 아이콘이자 300여 곡이 넘는 작사, 작곡 노래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싱어송라이터이..
태양의서커스 알레그리아 내한공연 작성일2008.09.29 조회수19566 지난해 내한해 최고의 흥행을 거둔 캐나다 태양의서커스(서크 듀 솔레이) <퀴담>은 여러 가지 의미로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작품이다. 눈을 의심케 할만한 출연자들의 현란한 테크닉을은 둘째 치더라도, 화려하고 예술적인 의상과 소품, 몽환적인 분위기와 ..
<형제는 용감했다> "형제로 만났어요", 김도현, 조강현 작성일2012.06.01 조회수19524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다. 어딘가 교차점이 없어 보이지만 의외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이들.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얼굴만 보면 투닥거리는 형제 김도현과 조강현이 그렇다. <천사의 발톱> <싱글즈> 등을 오가며 내공을 쌓은 김도현과 <김종욱 찾기> 이후 숨겨놓았던 코믹 본능을 폭발시키는 조강현. 선 굵은 연기 스타일을 지닌 이들이 선보이는 웃음이 의외로 만만찮아 보인다. 조강현의 ‘오묘한’ 농담과 이에 화답하듯 김도현의 ‘웃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