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보컬의 신’ 가수 이승철이 5월 가요계로 컴백한다.

이승철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20일 “오는 5월 말 정규 12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정규 음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승철의 정규 앨범은 2013년 정규 11집 ‘마이 러브’(My Love) 이후 2년 만이다.

이승철은 지난 2013년 11집 타이틀곡 ‘마이 러브’로 각종 음악 차트 정상을 석권한 뒤 중국어권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발표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는 20일 오전 현재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730만 조회수를 상회했다.

이승철은 2년 만의 정규 앨범을 위해 올해 초부터 대부분의 대외 활동을 멈춘 채 음반 작업에만 매진해왔다. 뛰어난 작곡가들과 밤샘 음악 작업을 이어오는 등 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소속사는 “뛰어난 작품과 보컬은 물론이거니와 최고의 음질을 잡아내는데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의 내로라한 음향 엔지니어와 믹싱 전문가들과 손잡고 최상의 결과물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정규 앨범 발표에 앞서 5월 초 남다른 사연을 담은 선 공개곡을 소개하는 것으로 서서히 시동을 건다. 이후 5월 말 정규 앨범 타이틀곡 및 음반 전체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가요 활동을 펼친다.

관계자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상반기 정규 앨범 활동에 매진한 이후, 30주년 기념 공연 활동은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관련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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