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별 발레리노 역시 멋졌고, 김지영 발레리나님 발랄하면서도 섬세한 클라라 좋았습니다. 어린 출연진들도 귀여웠어요. 온가족의 올해 첫 호두로 만족스러웠어요.

작년보다 한층더 업그레이드되고,완성도 높아진 공연이었습니다. 공연보러가기전, 출연진에 대해서 그리고 연습하는 어린친구들 영상을 보아왔던터라 공연보는 동안 그들이 투자한 시간들과 노력들을 충분히 느낄수 있어서 감동은 더 컸던것 같습니다. 중간에 잠깐 심장 쫄깃한 순간도있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마무리하려는 모습에, 그리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에 저와 아이들도 모두 행복하게 즐길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연말이 되면 곳곳에서 만나게되는 호두깎이 발레공연의 포스터는 늘 마음을 설레게합니다. 이제는 작은 발레단도 많아져서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졌기에 기대감도 커지는것같네요. 작은 단체에서 호두전막을 무대에 올린다는것이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그리고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추진력이 필요한지 어느정도 알고있기에,코리아발레스타즈의 공연은 매해 희망을 보게합니다. 일요일 낮공연을 보았습니다. 푸릇푸릇한 어린 무용수들과 연륜과 경지에 오른 수석무용수의 노련함을 한 무대에서 동시에 감상할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짜임새있는 구성이어서 지루하지않게 관람할수있었던것 같네요. 1막 마지막 군무에서 어린듯한 무용수들이었지만 프로못지않은 아름다운 무대였어요. 매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단체인듯하여.따듯함과 기대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2024년에도 따듯하고 멋진 호두를 기대해봅니다.

정말 연말 기운이 흠뻑 나는 공연이였어요! 볼거리도 많고 무대도 화려하고... 호두 음악은 항상 들어도 설레어요! 특히 클라라와 호두왕자의 춤은 너무 아름다웠고, 멋있어서 나도 모르게 감탄과 박수가!!!! ㅎㅎㅎ 아름답고 가슴 따뜻해지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 성인 발레리나 클라라 몸이 무거우신지 점프도 높이 못 뛰시더니 급기야는 꽈당 넘어지시기까지..교수님께서는 은퇴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내가 이걸 보려고 7만원을 냈던가 싶다. 구성도 허술. 시간, 돈이 아까운 공연이어서 너무 억울해서 후기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