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장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지만 이번 굿펠로우즈 공연은 휴지기 전 심쿵 선물보따리 같았어요. 때론 친구들과 때론 후배와 함께 했는데요. 제게는 아름다운 곡들과 풍성한 소리들, 다채로운 조명과 훈훈한 얘기들, 좋은 가수님들과 따수운 관계들로 행복했던 4일 음악 여행이었어요.

너무 바빠 후기를 놓쳤는데… 오늘 ’사랑하나요‘ 듣다가 갑자기 공장장님 목소리에서 ’공장장님의 따수운 마음‘이 어찌나 강렬하게 생각나던지요. Only Ballad 참 그리웠는데 참 고마웠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뒤늦게 후기 올립니다.

22년 굿 펠로우즈도 좋았고요. 올해 더 좋았던 점은 하림 가수님, 공장장님 드럼 연주, 건반 연주자님, 더 큰 공연장이 생각나요. 공장장님 10년 드럼 연습한다고 하셔서 공연 10년은 더해주시겠지…라는 개인적 안도감, 그리고 저 같은 스댕손도 취소표 줍줍해서 팬분들께 좀 덜 미안한 마음으로 엔차 관람할 수 있었던 점 좋았어요.

굿 펠로우즈, 감사했습니다!

휴지기 동안 소확행 듬뿍 듬뿍 누리시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얼른 ‘꼭’ 돌아와주세요!

내녕에 꼭 또해주세요

피켓팅 의 큰 선물을 받았음

뭔가 큰공연장과는 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공연은 혼자 하시는 공연과 다른 매력이 있었고. 마지막에 다함께 부른 노래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제보고 또봤지만 감동감동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가수님의 공연을 보면 좋겠습니다!! 잠깐 쉬다 어서 공연해주시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