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맷로랑의 팬입니다. 맷콰지의 매력에 빠져서 그의 마지막 콰지모도를 보기위해 대구까지 마다않고 달려간 팬입니다. 당연히... 이 콘서트도 티켓 오픈되기를 컴퓨터 앞에서 기다리다 예매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말 어처구니없는 주최측의 홍보활동에 짜증이 나서 저도 모르게 제 손은 티켓 취소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15만원이나 하는 티켓을 두장이나 아무런 할인도 없이 구매했는데... 나중에 판매 안되니까... 50% 할인까지 내려가더군요... 위에 너무 많은 분들이후기에 적으셨기에... 더 이상 긴 설명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포기하고... 콘서트 날짜는 다가오고... 왠지 콘서트를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것 같아서 재구매를 고려하던중... 아무런 기대없이 응모한 이벤트에 당첨이되어 콘서트를 보게되었습니다. 물론 초대권을 주신 주최측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다음엔... 아티스트들과 팬들이 상처받는 일 없도록 더 많이 신경 써 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여러가지 우리들이 모르는 사정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들... 티켓판매 부진했던거... 아마 알고 있었을겁니다... 공연이 2회차나 취소됐는데... 모를리가 있을까요? 티켓파워 있는 배우들인데... 얼마나 자존심 상했을까요? ㅠㅠ 그래도 팬들을 위해 한곡 한곡 정말 온 마음을 다해 무대 위에서 노래부르던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노래 한곡 한곡 들을 때마다 뮤지컬의 각 장면들이 떠올라서 가슴이 찡해지고 눈물도나고 같이 노래하고 환호하며 콘서트에 쏙 빠져서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티켓으로 그 콘서트를 본게 미안할 지경이었으니까요... ^^;; 정말 다시 그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립니다. 그 때는 차라리 조기예매할인으로 미리 관객을 모으는게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 50% 할인까지 하느니... 이번 콘서트로 실망해서 다시는 한국에서 갈라콘서트 안한다고 할까봐 저는 걱정됩니다.. ㅠㅠ 우리 맷로랑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

참고로 별은 ...순수하게 공연 자체만을 기준으로 한 별점입니다. 주최측은 반성이 필요합니다~~ ㅎㅎ ^^;;; 이벤트 당첨으로 초대권도 주셨는데 넘 솔직후기 남겨서 죄송하네요~ ^^;;;

별점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먼저 말하지만 공연은 최고였습니다!
그러나 3시30분 시작임에도 단 한마디 양해의 말도 없이 30분 지연하곤 4시에 시작하는 주최측의 엉망진창 진행에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그리고 초대권 관객들 입장이 늦어져서 15만원 낸 유료관객이 대책없이 기다려야 하다니요..

공연 시작하곤 최고의 배우들이 멋진 무대 만들어줘서 화는 누그러졌지만 다음부턴 이런 격 떨어지는 미숙한 진행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시간도 돈입니다.

초대권 남발에
30분 지연.....
진짜 기분 상했어요.
이럴거면 표를 왜 파는건지....

그래도 역시나 배우들은 최고최고 ㅠㅠㅠㅠㅠㅠ
귀호강 제대로 해서 그나마 맘 풀었네요
노트르담드파리 레미제라블
아 레미제라블 bring him home 감동이 ㅠㅠㅠ
로베르마리엥님 최고!!

표를 인터넷으로 끊지못해서 두번 끊어서 보느라요. 두번 글을 올리게됩니다.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은 너무 훌륭하였으나.. 담당자들의 미비한 실수땜에 시간도 늦게 시작되고
여러모로 좋은 공연을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서 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좋은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워낙 작년부터 뮤지컬 공연 두개가 대작으로 나온 캐스팅의 공연이라 기대 많이 하고 봤습니다.
여전히 너무 열정적으로 불러주시고 원곡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좋은 공연과 달리 너무 홍보가 부족했었는지 표가 할인표가 난무하였던게 아쉬움으로 남네요.
앞으로는 홍보 좀 많이 해서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기고 볼 수 있는 공연이 되었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