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책으로 불편한 편의점1,2 권을 모두 읽었던지라 기대하고 관람했습니다
역시 내용이 따뜻하고 연기도 잘하시고
눈물이 자꾸나서 혼났습니다.
제 감수성과 딱 맞는 작품이었습니다
관객들이 더많았으면 좋았을텐데 연기자분들도
^^
티켓비용이 조금 비싸서 인지 홍보가 덜 되서인지 관객이 적었던게 아숩네요
책읽고 너무 좋았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극의 시간상 줄여진 부분들이 배우분들의 연기덕분에 책의 글귀들이 하나하나 다 살아났어요. 소중한 삶의 위로를 받은 시간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맞아 70대 부모님부터 8세 초등아이까지 삼대가 즐긴 온가족 연극♡
나만 지치고 나만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인줄알았는데 더 힘든 상황속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이겨내는 다른 이가 있다는걸
알아차렸네요
한번의 친절이 일으키는 나비효과를 믿으며
내일부터 친절해보렵니다.
100분이라는 시간안에
책의 그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담아낼까 궁금했는데 그게 다 담기네요 ㅎㅎ
신기했습니다
최근 1~2년동안은 다소 스케일이 큰 뮤지컬공연들만 보다가 이 작품을 보니 소소하고 따뜻해서
소싯적 가끔 봤던 대학로연극의 감성들이 떠올려져서
좋았습니다
잘봤습니다 또 보러갈께요^^
주간
: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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