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도 지휘자님도 연주도 다~~좋았어요~~
평소 클래식과 친숙하진않지만, 딸아이의 성화로 함께 한 클래식 시간이 지루할 틈도 없이 금새 지나고
따스함과 여운이 남아 주말내내 행복했습니다.
아재 개그 남발자인 귀여우신 사회자의 클래식 해설과 더불어, 젊은 교향악단의 실력 넘치는 연주와 무대조명. 배경... 무엇하나 아쉴울것이 없는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올 연말은 그간 잊고 지냈던, 클래식 명반을 일부러라도 찾아, 들어볼 수 있도록 만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말러의 교향곡을 새로 알게되었다는 건 클래식 초보자로선 큰 행운이었습니다.
다소 부담없는 대중적인 티켓가격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가봤는데 너무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
사회자의 해설이 유머러스하면서도 핵심만 짚어 설명해주는 게 좋았습니다.
단원들의 연주실력 및 지휘자의 지휘능력도 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해준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크리스마스 캐롤도 좋았습니다. 무대뒤편의 영상 이미지도 클래식곡과
잘 어울리는 이미지여서 감상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마음에 드는 오케스트라 합주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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