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거장인 차이코프스키와 쇼팽 여기에
바이올리니스 양정윤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봄이라는 시기에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2년 전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를 처음 알게된 이후 차이코프스키&쇼팽 공연으로의 세번째 만남을 통해 그의 선명하고 화려한 피아노 터치가 좋아졌습니다.
낭만주의 협주곡의 정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였다.
악기 하나하나의 이름이나 역할은 잘 모르는 비전공자이지만, 연주자들의 열정과 무대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졌다. 클래식 초보자에게도 충분히 감동적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좋아하는 쇼팽과 차이코프스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설렜어요.
양정윤님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은 깊은 울림을,
라쉬코프스키님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은 웅장함과 서정성을 동시에 선사했어요.
특히 그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은 섬세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안정적인 연주와 최영선 지휘자님의 활기찬 지휘 덕분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낭만주의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진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1부 첫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35번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기 때문에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라는 정식 명칭이 아닌,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도 부른다
양정윤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와
관현악과 조화로운 연주로
큰 박수에 이어
앙코르 곡도 연주했다
이어서 두 번째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나단조 작품번호 23>
도입부에서 딱 들으면 머리 속에 남는 웅장하고
열정적이면서 우아한 주제 선율이 천둥 같은 우렁찬 피아노 화음과 함께
실제로 들으니 감동이 더 컸는데 2.3악장까지
라쉬코프스키 피아니스트의
열정적인 연주를 들었다
인터미션
2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1번 마단조 작품번호 11번>
쇼팽이 작곡한 두 편의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 협주곡 2번 F 단조보다 1년 늦게 작곡되었으나 악보 출판이 먼저 이루어져 협주곡 1번이 되었다고 한다
피아노의 기교가 유감없이 발휘된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대중적인 인기도 높은 곡이라고 한다
관현악이 도입부에서
장중하면서도
위엄 있게 시작하며
라쉬코프스키의
피아노는 연주로 아름답고 정열적인 멜로디를
왼손과 오른손이 번갈아가며
빠른 기교를 마지막까지
보여 주었다
2악장에서는
감성적인 피아노 독주가 이어지고
3악장은
경쾌한 리듬으로
피아니스트의 수준높은 기교가 엿보이는 곡이었다
마지막 앙코르 곡까지
터키 행진곡까지 감상
토요일 오후 아름다운 음악으로 기분 전환하며
활력을 얻는 좋은 시간이었다
주간
: -위 
첫번째 평가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18
4
인터파크 판매공연
인터파크 미판매공연/해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