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음악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윤미영의 이번 독창회는 바로크 시대에서 벨칸토, 그리고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수학하며 다져온 탄탄한 기량과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이 어우러져,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한자리에서 선보입니다. 전반부에는 체스티의 섬세한 바로크 아리아부터 칼다라, 벨리니의 아름다운 벨칸토 가곡, 그리고 푸치니의 절절한 오페라 《토스카》 아리아까지, 서양 고전 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A. Cesti / Orontea: Intorno all’idol mio (3`)
체스티 / 오페라 『오론테아』 중 ‘나의 님 계신 주위에’

A. Caldara / La costanza in amor vince l’inganno: ‘Selve amiche’ (3`)
칼다라 / 오페라 <변절에 궁하지 않는 사랑> 중 ‘친구같은 숲이여’

V. Bellini / 벨리니
Quando verra quel dì   그날이 언제 올까 (2)
Per pietà, bell’idol mio   불쌍히 여겨줘요, 나의 아름다운 님이여 (2)
Vanne, o rosa fortunata   가거라, 행운의 장미여 (2)
Dolente immagine di Fille mia   내 사랑 필레의 슬픈 모습이여 (2)

G. Puccini / Tosca: Vissi d’arte (4`)
푸치니 / 오페라 『토스카』 중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았네’


Intermission (15`)


이수인 / 별 (3`) (Trio & Ensemble)

이흥렬 곡, 안효영 편곡 / 섬집 아기 (3`) (Trio & Ensemble)

안성현 곡, 이원주 편곡 / 엄마야 누나야 (with ensemble) (3`)

신귀복 / 얼굴 (3`)

김동진 / 진달래 꽃 (3`)

이현철 / 청산에 살리라 (3`)

조혜영 / 못잊어 (3`)

G. Verdi / La forza del destino: ‘Pace, pace, mio Dio’ (6’)
베르디 / 오페라 『운명의 힘』 중 ‘평화를 주소서, 오 나의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