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의 소리에 매료되어 1991년 조부환 교수로부터 처음 클라리넷 수업을 받은 김민규 는, 1995년 만 16세의 나이에 독일 부퍼탈 국립음악대학에 최연소 합격을 하여 도독한 후 Willfried Roth-Schmidt 교수께 사사를 했고, 2000년 10월에 석사과정(Diplom)을 졸업했다.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추가로 베이스 클라리넷을 공부하고 수료했다. 재학 중 Prof. Weiand와 Prof. Hesse 현대작곡가들의 작곡 발표회, 부퍼탈 청소년 오케스트라, NRW 관악 오케스트라 수석, 두이스부르크 Studio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 했고 다수의 솔로, 실내악 연주와 오케스트라 활동을 했다. 귀국 후 과천시 교향악단 객원, 프라임필하모닉 베이스 클라리넷 객원단원으로 활동을 하다가 군 입대하여, 2년간 국립경찰교향악단에서 수석으로 경찰 복무를 하며 경찰국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했다. 제대 후 한마음 클라리넷 앙상블과 W. Mader (독일 라이프찌히 음대 교수)와의 크롬머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콘체르트를 협연했고, 또 분당 심포니의 수석을 역임했으며, 분당 심포니 활동 중 일본 큐슈 지방 순회공연을 했다. 또한 조부환 교수님과의 Trio 연주, 클라리넷티스트 김현정 과의 듀오 콘서트, 광명심포니와의 베버 콘체르트 협연 등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클라리넷 콰르텟 바움클랑 리더, 선화예중 강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