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음색, 흡인력있는 연주로 호평받아온 피아니스트 손정애가 선사하는 피아노의 신약성서 "Beethoven Sonata"예원학교 졸업 후 서울예고 재학중 도독, Frankfurt음대에서 Diplom획득, Konzertexamen에서 Mit Auszeichnung으로 졸업한 피아니스트 손정애는 이미 12세때 가진 독주회와 5.16민족상 수상을 통해 그 재능을 인정받았고, 17세때는 동아콩쿨 입상과 한국음악협회 콩쿨에서도 1등으로 입상하여 탁월한 음악성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국내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그는 독일 Frankfurt음대 재학 당시에는 장학금을 수여 받았으며 1976년에 독일방송(DLF)의 "젊은 예술가의 한사람으로 뽑혀 1980년까지 3년 동안 방송연주를 하였다. 또한 독일 Mannheim, Frankfurt 등 여러 도시에서 가진 독주회를 비롯해 영국 왕실 음악대학 초청연주 및 스위스 제네바 음악대학과 독일정부 공동주최로 제네바에서 가진 연주회로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았고, 귀국 후 현재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양성에 힘쓰는 한편 다수의 독주회 및 협연무대를 통해 폭넓은 음악세계를 선보여 왔다.1998년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구성된 숙명트리오의 창단멤버로서 정기연주회 및 청소년 음악회, 해외 초청연주회 등 실내악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손정애의 이번 무대는 열정과 숭고함의 대명사 베토벤의 주옥같은 소나타들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