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의 마르타 아르헤리치(선데이 타임즈)’로 평가 받는 제인 파커-스미스는 그녀의 음악성과 비르투오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탁월한 해석과 흠 없는 테크닉 그리고 다채로운 오르간 음색 조합을 선사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층을 지닌 제인 파커-스미스는 니콜라스 키나스톤의 지도 아래 런던 왕립음악대학에서 수확하던 중 월포드 데이비스 상을 수상하였고, 프랑스 정부 장학금을 지원 받아 파리에서 장 랑글레와 함께 20세기 프랑스 오르간 음악에 대한 이해를 확고히 하였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20세의 나이로 성공적인 런던 데뷔를 마친 그녀는 BBC 프롬스,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 폴 성당, 로열 페스티벌홀, 로열 알버트홀, 버밍엄 콘서트홀 등에서 연주하며 모국에서의 화려한 커리어를 기반으로 캐나다 토론토 로이 톰슨 홀, 미국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스웨덴 스톡홀롬 콘서트홀, 러시아 마린스키 콘서트홀, 핀란드 쥐베스킬레 음악제, 스위스 마가디노 오르간 페스티벌, 프랑스 파리 여름 페이스벌, 홍콩 페스티벌 등에 초청 받아 전 세계를 아우르는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폭 넓은 레퍼토리로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 버밍엄 심포니,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아테네 오케스트라, 프라하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무대에서 사이먼 래틀, 세르주 보도, 칼 데이비스, 버논 랜틀리, 마티아스 바메르트, 리처드 히콕스 등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 연주하고, RCA, 루아주, 리라, EMI, ASV, 콜린스 클래식, Mottete, AVIE 등 다수의 레이블에서 솔로 오르간 음반을 발매하는 등 이 시대를 선도하는 오르가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