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추천합니다./연극'사랑하고싶다'-부제:연극배고파

연극'사랑하고싶다'

너무나 잘 봤습니다. 벌써 저번주네요. ^^ 블로그에 후기도 올리고 막 왔죠!!!

하기에 붙임합니다. 다른 분들도 저랑 같은 생각으로 즐겁게 연극사랑하고싶다.

공연을 보러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구수한 사투리의 섹시 반전 배구리 간호사님과 부끄럼과 응큼함을 갖추고 계신 의사 선배, 수수하게 빛나고 귀여웠던 민서!!

선배와구리, 민서 ...이 세사람이 무대를 뜨겁게 채울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배우는 무대에 설 때 가장 기쁘다는 말이 와닿더라구요.

배꼽 빠지게 웃기게 하기도 하지만 이별 앞에서는 뭉클하게 눈물을 훔치게 합니다. (눈물이 많으신 분들은 손수건을 챙겨가세요.)



사랑을 시작할 때와 헤어질때 우리의 모습을 담고 있는 연극 사랑하고싶다....



혼자 tv로 볼 땐 몸을 마구 흔들어 주시고 박수 크게 치시고 배꼽 빠진다고 웃으셨던 분들이 공연장에서는 소심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어차피 우린 관객이니 감정 표현에 솔직해지면 공연을 더욱 더 알차고 인상 깊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선배의사 사이기 때문에 관객을 환자로 만들어 주시며 답례로 상품도 주신답니다.

우린 배가 고픈 것 보다 사랑이 고플 때가 더 괴로운 것 같아요.

그런 마음을 달래서 연극'사랑하고싶다'를 보러 가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