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잭’은 이름 없는 남성을 지칭하는 말이다.







공연장이 작게 느껴질정도로 배우들은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초반에 가사전달이 잘 되지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연에 몰입하여 한시도 눈을 뗄수없을정도로 빠져들어갔다.

무엇이 그리 공연에 집중하지못하게 하였는지,



아니면 무슨 바쁜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여러번 옆옆옆사람의 핸드폰 확인에 인해 눈쌀이 찌푸려졌었다.



비매너 관객들에게는 아까울만큼 훌륭한 공연이었기에 참으로 안타까웠다.

커튼콜이 끝나도 공연장에서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갈길이 멀기에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류정한님의 마지막 살인미소는 잊지못할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이끌어갔던 김준현님.



이창희님의 공연장을 뚫고 나갈만큼 쩌렁쩌렁한 목소리는 단연 최고였다!

어른,아이 모두를 웃게 만들었던 김대종님.



가녀린몸에 비해 풍부한 성량을 내어준 글로리아역의 김예원님을 다시보게 되었다.



정단영님의 짧지만 임팩트있는 연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