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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분석과 연기>	등록일	2018.10.28	조회수	358
모집분야	구인	업체명	스토리텔링	지역	서울 /
모집기간	2018.10.28 ~ 2018.11.07	오디션문의	전화 : 01067580912	이메일/홈페이지 : https://cafe.naver.com/storytellingseoul#
제목	<련희와 연희>최종구감독님의 <배우를 위한 시나리오분석과 연기>			현재상태	종료

스토리텔링 아홉 번째 강좌
<련희와 연희> 최종구 감독님의

《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분석과 연기》

1. 일 시 : 2018년11월10일 ~ 12월29일 매주 토요일8주
2. 시 간 : pm2시 ~ pm4시 2시간
3. 장 소 : 스토리텔링 연습실 서울역11번 출구 도보8분
4. 수 강 료 : 34만원 8주 ※기존 1회라도 스토리텔링 강좌를 수강한 신청자는 10% 할인.
5. 모집인원 : 10명 ~ 12명
6. 신청기간 : 2018년11월1일목 ~ 11월7일 수
6. 모집방법 : 전화신청 이현정 01067580912 후 수강료 납입 선착순 마감.
7. 모집대상 : 연극, 영화, 영상 등 관련학과 재학생, 졸업생.
신인배우, 영상오디션 희망자, 영화연기에 관심 있는 분.
8. 문의사항 : 이현정 01067580912, 카톡IDhacu, 네이버 스토리텔링카페
http://cafe.naver.com/storytellingseoul

1. 강사 : 최종구 작가 & 감독

★ Filmography & 수상내역

주요 집필경력

2005 TV 애니메이션 <에그스터> 52편 시나리오
2006 장편극영화 <무도리> 각본 싸이더스 FNH / MBC 프로덕션. CJ배급.
2006 애니메이션 <웃음을 잃은 아이> 각색 20분 프랑스 앙시페스티발출품
2007 장편극영화 <고사리> 각본 MBC 프로덕션 저작권 매도
2010 드라마시리즈 <조선 엑스파일 기찰비록>극본 2010 10월 채널tvN 방영. CJ E&M.
2011 한국이탈리아 합작 TV 애니메이션 <로봇 알포> / 주 툰집. MBC 방송중
2012 장편극영화 각색 / 김동원 감독 CJ E&M. CJ배급.
2015 장편영화 <꽃보다 아저씨> 각본 / 박철관 감독 / 관아 중국회사 진행중.
2017 장편영화 <련희와 연희> 각본/ 연출

수상 및 입상경력

2004 시나리오작가협회 창작상 영화부문 <꽃피는 도깨비골> 최우수상
2004 영진위 시나리오 마켓 1호 매매 1호 영상화 <무도리>
2010 NHN 제1회 네이버 게임문학상 <화령도> 입선
2011 KBS 제24회 드라마 극본공모 <반캔국> 우수상
2012 NHN 제3회 네이버 게임문학상 단편부문 <진짜루 이야기> 은상
2013 한콘진 기획개발 지원작 선정 애니메이션 <버그 라이더 움베르토>
2013 한콘진 제5회 스토리공모대전 <신비식당> 우수상
2014 영진위 기획개발 상반기 지원작 선정 <랭면은 뜨겁다> 1위
2016 Bifa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회 시나리오 쇼케이스 선정 <롱텀 엠바고>
2016 통일부 주최 제2회 평화와 통일 영화제작지원 공모전 <련희와 연희> 대상
2017 Bifa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회 시나리오 쇼케이스 선정 <겨울모기>
2018.10 제1회평창평화영화제 초청 <련희와 연희>

2. 강의 목표 및 주별 강좌 소개

교육목표
‘관객’ 에서 ‘만드는 사람’의 입장인 배우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시나리오에 대한 기초지식과 시나리오혹은 대본 속의 인물 성격분석방법과 연출가와의 소통법을 익힌다.

지도방법
1. 강사가 직접 집필한 단막극70분물 대본 혹은 영화 시나리오를 함께 읽고 역할을 나눠 캐릭터를 분석, 리딩, 연기 해본다.
사용되는 시나리오, 단막극 대본들은 아직 제작, 방영되지 않은 작품이라 수강생들이 극중 인물에 대한 선입감 없이 독자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지도하는 강사 입장으로는 극중 인물이 본인이 창조한 인물들이기에 성격과 역할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막극은 TV에서 방영하기 위한 70분물 대본이지만 영화와 가장 유사한 드라마 장르라고 할 수 있고, 비교적 길이가 짧아 A4 용지 35매 전후 2시간 내에 소화가 가능하다.

2. 강의시간 120분중 20분~30분은 이론수업을 하고 90분~100분 동안 수강생 각자가 미리 읽고 온 대본 속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리딩 수업을 한다.
수강생에게는 자신이 맡을 캐릭터가 누구인지는 사전에 알려주지 않는다. 때문에 대본 속의 인물 전원을 분석해 와야 한다.

회차별 수업내용
1회차
이론1 예술과 산업의 전쟁 / 시나리오관련 용어와 개념들
실기1 자극어 테스트

2회차
이론2 시나리오의 구성 / 플롯이란 무엇인가?
실기2 대본 리딩 <굴다리버스>

3회차
이론3 시나리오의 도입부 쓰기
실기3 대본리딩 <형제,염장지르다>

4회차
이론4 시나리오의 전개부 쓰기1
실기4 대본리딩 <까만사위 노란장인>

5회차
이론5 시나리오의 전개부 쓰기2
실기5 대본리딩 <황제펭귄에 대한 보고서>

6회차
이론6 시나리오의 절정부 쓰기
실기6 대본리딩 <고사리> 영화

7회차
이론7 시나리오의 결말부 쓰기
실기7 대본리딩 <요코하마 아리랑> 혹은 <심장을 핥다> <리벤지 서비스> 중

8회차
이론8 시나리오의 수정 / 작가, 혹은 배우로 살기
실기8 대본리딩 <반캔국> 혹은 <련희와 연희>

3. <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분석과 연기> 강좌 기획의도

스토리텔링의 9번째 강좌로 <련희와 연희> 최종구 감독님의 <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분석과 연기>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연기를 가르친 연기선생으로 저는 학생들에게 분석에 대한 강조를 하면서도 막상 작품 전체를 읽는 수업은 시간상의 제약으로 분석은 늘 대사나 장면 위주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대사를 준비할 때는 전체 작품을 꼭 읽고 캐릭터 분석을 하라고 주문해왔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독백공유 사이트에서 편집된 독백이나 동영상 클립으로 대사를 따서 연기수업을 준비하고 전체 영화 시나리오나 드라마 극본을 읽지 못한 채 수업에 들어오곤 했습니다. 역시 장편을 읽어야 하는 시간의 압박, 그리고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또한 연극과 에서 많이 접하게 되는 희곡과 별 다를 리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백이나 장면만을 독립적으로 떼서 읽는 것은 거대한 숲의 나무 한 구루만 보고 숲의 모양을 얘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독백을 보면 “너 죽여 버릴 거야!” 같이 절정에 해당하는 강렬한 분노의 대사 같아도 막상 전체 작품에서는 극 초반 가벼운 짜증 정도로 연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나리오나 극본에서 꽤나 의미 있어 보이는 장면도 막상 감독님의 의도에 따라 삭제되기도 합니다. 그럼 감독님의 의도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기 때문에 한 그루의 아름다운 나무라도 큰 숲을 위해 잘라내는 것입니다. 초고와 최종고 상영된 영화, 혹은 감독판이 서로 엄청나게 다르기도 합니다.

또한 연극의 대본인 희곡과 영화의 대본인 시나리오, 드라마의 대본인 극본은 각 매체의 차이만큼 대본의 차이도 엄청나게 다르고 분석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희곡은 시공간의 제약으로 작가의 의도나 캐릭터의 사상, 감정 등을 대부분 말로 표현하거나 관객의 상상력에 의존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는 시공간의 자유로움을 영상과 편집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배우의 표현방식도 다르고 대본을 보는 눈도 달라야겠지요.

그럼 영상연기를 위한 작품분석과 캐릭터 분석의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시나리오나 극본을 먼저 읽어보고, 이후에 영화나 드라마를 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작업은 인내가 필요하지만 오랜 경험이 쌓이면 작가나 감독의 의도를 읽어내는 것이 훨씬 쉬워지고 연기의 톤을 정하는 것도 쉬워집니다. 또한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도 탁월해집니다.

이런 의도에서 기획된 <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분석과 연기> 강좌를 위해 가장 적합한 분을 찾던 중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독립영화 <련희와 연희>로 많은 호평을 받은 최종구 감독님을 소개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작가로 인정받은 시나리오 작가출신이자 영화를 직접 연출까지 하신 경력은 배우들을 위한 시나리오 분석에 최적화된 분으로 여겨졌습니다. 물론 감독님은 연기지도는 아직 어려워 자신도 배워가는 중이라 웃으며 말씀하셨지만, 시나리오나 극본을 많이 접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대본 분석과 감독님의 솔직한 생각을 말씀해주시고 조언해 주시는 것만으로 학생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씀에 흔쾌히 강의를 수락해 주셨습니다.

많은 수강생들이 스토리텔링 강좌의 질적인 우수함을 인정해 주셨고 개설되는 강좌들이 학교나 학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하지만 연기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임을 느끼게 해 줬다는 소감을 많이 밝혀 주셨습니다. 그 믿음과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고심 끝에 개설한 <배우를 위한 시나리오 분석과 연기> 수업을 많이 신청해 주시고 연기자로 도약하는 밑받침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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