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열정이 넘치 시고 정말 행복의 도가니 였던거 같습 니다

좋습니다. 좋아요...

이거보고 연정국악원 다른 공연들에도 관심생겨서 여러 공연들 보려고 알바시작했는데 주말알바를 구해버려서.. 한번 관람하고 지금까지 못보고있는게 흠이지만... 설명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전통악기 연주랑 춤 등 구성이 다양해서 기회가 된다면 또 보러갈겁니다

좋습니다. 좋아요. 감사합니다.....

첫 번째로 나왔던 궁중무용인 ''검무''는 칼을 들고 추는 춤이었는데 무용수 분들이 무사를 상징하는 전립(모자)를 쓰고 전복(겉옷)을 입고 줄을 맞추고 대형을 맞추며 춤을 추셔서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의 수를 늘려 만든 25현 가야금 연주를 처음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비틀즈''의 대표곡들인 ''렛잇비(Let it be)'', ''헤이 쥬드(Hey Jude)'', ''오블라디-오블라다(obladi-oblada) 를 연주해주셔서 친숙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민속무용 입춤 ''가인여옥'' 은 부채를 이용한 춤 이었는데 우리나라의 전통 춤을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우리나라의 전통 춤하면 ''부채춤''이 먼저 떠올라서 인지 친숙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판소리 ''흥보가'' 공연의 경우 소리꾼으로 등장하셨던 분이 관객의 호응 유도를 너무 재밌게 해주셨는데, 관객들에게 ''얼쑤''하고 추임새를 넣을 타이밍을 알려주셔서 관객과 공연을 함께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재미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인 흥부와 놀부를 소리꾼이 고수의 북에 맞추어 창과 아니리(말)를 번갈아 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하는 공연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연희 ''판굿''을 보았는데 일반적인 풍물놀이와 달리 ''판굿''은 순수하게 보여주기 위한 공연물이라는 설명이 나와 있듯 전문 예인들의 화려한 춤사위가 돋보였다. 관객들의 박수에 맞추어 더욱 열정적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토요일에 대전으로 가서 관람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