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문화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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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니스트. 일간지 문화부 기자 출신으로 공연, 미술, 출판 기사를 주로 썼다. 대본이 탄탄한 작품을 좋아하며, 뮤지컬 '빨래'와 '맨 오브 라만차'는 10번쯤 봤다. 극장에 가면 마음이 편한 사람. 이심전심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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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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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숨가쁘도록 우아한 연주, 거장의 마법같은 힘을 증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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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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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정교하게 빛난 음색은 담백했고, 한 음 한 음 깊이 있는 소리가 오감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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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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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대범하고 야무진 모험가. 거침없이 질주 하면서도 청중과 따뜻하게 소통할 줄 아는 그녀의 콘서트는 우리 몸과 마음에 때마다 필요한 보약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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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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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0점
성숙한 거장의 호흡이 물씬, '조성진 열풍'을 확인한 최고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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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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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대와 연출, 호소력 있는 성악가들의 노래로 눈과 귀가 즐거웠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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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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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환상의 앙상블에 더해 가을 하늘이 뽐낸 연출력은 역대 최상급!
파크 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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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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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손열음(하프시코드) /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맑고 청아한 음색에 취해 잠들고 싶을 만큼 달콤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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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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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정경화, 케빈케너 /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크로이처>
신비롭고 강렬한 소나타의 향연에 빠지다. 숨 가쁘도록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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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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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명작의 힘을 보여주는 마술 같은 음악.
탁월한 가수들의 기량, 세련되고도 따뜻한 느낌의 무대까지 더한 최상의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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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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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 장악력!
아티스트들의 숨소리마저 선율이 된 이 공연은 하나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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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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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이토록 흥겨운 피아노 배틀이 또 있을까.
도발적이며 섹시했고, 관객에 대한 열정이 넘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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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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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한국 창작오페라가 가야 할 바를 보여준 작품.
밀도 있는 전개와 음악, 배우들의 노래는 훌륭한 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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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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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오페라도 힘 빼고 즐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공연. 묵찌빠 장면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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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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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소극장의 묘미를 한껏 살린 정말 재밌는 오페라. 브라보! 로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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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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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결혼
우리 인생은 잠시 빌렸다가 돌려주는 것이란 메시지를 재미있게 그렸으나 음악적 완성도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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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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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김중달의 유언
푸치니 오페라 ‘잔니 스키키’를 맛깔나게 번안했다. 재미와 감동, 음악의 아름다움을 모두 맛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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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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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저명연주가 시리즈Ⅴ (27일 오후 5시)
‘플로렌스의 추억’은 악장과 악장 사이에 터져 나오는 함성과 박수를 억지로 참아야할 만큼 환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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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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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저명연주가 시리즈Ⅳ (26일 오후 7시30분)
한여름, 청명한 공기를 마시며 담요를 두른 채 뮤직텐트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대관령국제음악제만의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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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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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서울시향은 매번 다시 태어나는 듯하다.
혼신을 다한 연주와 합창의 어우러짐은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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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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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노래, 연기, 무대의 균형이 잘 어우러졌다.
행복한 결말은 흥을 더했고, 이날 처음 오페라를 본 사람이라면 앞으로 오페라 애호가가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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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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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예술이란 이런 것!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던 순간, 객석은 사랑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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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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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화끈한 카르멘을 만난 무대!
국내·해외 성악가 모두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고, 합창단 역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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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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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10점
찌릿한 전율과 벅찬 감동, 치유와 희망을 선물 받은 최고의 연주!
서울시향의 말러 시리즈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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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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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배우들의 열연과 노래는 감동을 자아낼 만 했다.
르네마그리트를 연상케 하는 무대가 인상적이었는데 영상과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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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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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오보에의 청명한 선율은 고흐의 별밤을 떠올리게 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관현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던 명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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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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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점
‘어린왕자’ 동화책을 무대에서 넘겨보는 느낌. 매년 5월 이 작품을 만난다면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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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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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점
기대했던 ‘일곱 베일의 춤’은 실망과 황당함을 안겨주었다. ‘미지의 어느 시점’이란 설정은 돋보였으나 연출의 맥을 파악하기 힘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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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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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매끈하고 유연했으며 그 강렬함은 객석의 심장을 두드렸다. 절정에 오른 최상의 하모니는 1905년 역사의 순간과 함께 쇼스타코비치를 온전히 만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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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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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점
‘슈베르트 송어 5중주’, 이토록 기분 좋게 연주할 수 있을까? 생기 넘치는 봄을 미리 만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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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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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6점
이토록 절절한 사랑이 또 있을까. 성악가들의 노래와 아름다운 영상이 잘 어우러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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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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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점
시간여행을 떠나 바로크음악의 정수를 만끽한 밤. 음악에서 배려와 어울림이란 이런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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