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뉴스- PLAY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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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중국풍 뺀 ‘투란도트’ 공연 작성일2018.03.15 조회수3434 4월26일부터 4일간사진=세종문화회관[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울시오페라단이 푸치니 탄생 160주년 및 한국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해 ‘투란도트’를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오페라 ‘투란도트’를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소프라노 이화영·이윤정이 투란도트를 연기하며 테너 한윤석·박지응이 칼라프를 맡았다. 소프라노 서선영·신은혜가 류로 분한다. 전주시향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최희준이 성남시향과 함께 연주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선보이는 ‘투란도트’는 당인..
봄 고궁서 즐기는 클래식…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작성일2018.03.15 조회수3211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공연기획 담당 28일 '1897년, 대한제국' 주제 첫 공연 전석 무료…21일부터 사전예약제 접수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공연 장면(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덕수궁 석조전에서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2018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지난 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음악회 개최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클래식 영재발굴과 클래..
김현웅·유회웅·이현준·윤전일…특별한 '댄싱 발레리노' 작성일2018.03.15 조회수3227 발레리노 4인 갈라 공연으로 한 무대에 22일·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발레리노 김현웅(왼쪽부터), 윤전일, 이현준, 발레리노 겸 안무가 유회웅(사진=공연기획MCT).[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0년 이후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발레리노 김현웅·이현준·윤전일과 발레·피트니스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발레리노 겸 안무가 유회웅이 갈라 무대를 꾸민다. 공연기획 MCT는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댄싱 발레리노’를 공연한다.이들 네 명은 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
콜센터 감정노동자, 생존과 실존을 고민하다 작성일2018.03.15 조회수4258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 재공연 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연극 ‘전화벨이 울린다’의 한 장면(사진=컬처버스).[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콜센터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전화벨이 울린다’가 1년 만에 재공연한다.‘전화벨이 울린다’는 2016년 서울연극센터 유망예술지원 ‘뉴스테이지’ 선정작으로 지난해 1월 초연했다. 전화 상담 스트레스로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콜센터 직원 수진이 고시원 옆방에 사는 연극배우 민규에게 연기를 배우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연출가 이연주가 극본을 쓰고..
연극 <돌아온다> 3년만에 무대로…김수로, 강성진 등 출연 작성일2018.03.15 조회수9518 지난 2015년 관객들에게 첫 선을 선보였던 연극 <돌아온다>가 오는 4월,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연극 <돌아온다>는 경기도 외곽의 한 식당 '돌아온다'를 배경으로 욕쟁이 할머니, 초등학교 교사 등 여러 인물을 통해 가족에 대한 그리움..
'시대를 앞선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 그림 서커스로 작성일2018.03.15 조회수273 아트서커스 '보스 드림즈' 韓 첫 공연 서커스·애니메이션 '환상적 세계' 구현아트서커스 ‘보스 드림즈’의 한 장면(사진=LG아트센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네덜란드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의 그림이 환상적인 애니메이션과 아름다운 아크로바틱으로 무대 위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캐나다 서커스 단체 ‘세븐 핑거스’와 덴마크 극단 ‘리퍼블리크’, 프랑스 비디오 아티스트 앙쥐 포티에의 협업으로 탄생한 공연 ‘보스 드림즈’가 한국 관객과 만난다.히에로니무스 보스는 15세기 작가임에도 특이한 색채와 기괴한 그림체로 천국..
따뜻한 봄, 뮤지컬 보러갈까? 작성일2018.03.15 조회수4194 봄 맞아 대형 뮤지컬 속속 개막 초연·창작 보다 익숙한 대작이 중심 ‘미투’ 여파.. 마초이즘 거세뮤지컬 ‘닥터지바고’의 한장면[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미투’로 움츠렸던 뮤지컬계가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켠다. 날씨가 따뜻해지며 극장을 찾는 관람객이 늘었다. 공연 비수기를 지나 대형 뮤지컬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초연 뮤지컬보다 그동안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대작이 많다. 고전으로 손꼽히는 명작을 원작으로 하거나 유명작이 많고 스타들을 캐스팅해 뮤지컬이 낯선 관객도 쉽게 즐길 수 있다. △..
[줌인]이수만 'CT철학', 욘사마 품고 '엔터제국' 이상 실현 작성일2018.03.15 조회수1890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수만의 CT(문화기술)에 대한 꿈이 플랫폼 확장으로 나타났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14일 배우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 미디어 콘텐츠 기업 FNC애드컬쳐를 인수한다고 잇달아 발표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CT라는 개..
맷집 생긴 두번째 저승行…'지옥의 탬버린춤' 보러 오세요 작성일2018.03.15 조회수5465 '신과 함께-저승편' 김자홍 역 정원영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1년 만에 재출연 긍정적인 성격으로 소시민 캐릭터 연기해 가족에게 물려받은 끼로 배우의 길 선택 "무대 위에서 마음것 춤추고 노래하고파"서울예술단 ‘신과 함께-저승편’에서 김자홍 역을 맡은 배우 정원영(사진=서울예술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해 재공연에 오른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신과 함께-저승편’에서 유독 눈에 띄는 배우가 있었다. 김자홍 역을 맡은 배우 정원영(33)이다. 김자홍은 소심한 성격이 보는 이로 하여금 연민을 갖게 하는 캐릭터. ..
[e갤러리] 안 녹이면 무너질 마음덩이…정유미 '마음의 벽' 작성일2018.03.15 조회수3238 2016년 작 허연 직육면체로 얼기설기 쌓아낸 벽 타인과 자신 구분한 심리적인 경계로 2m 대작…눈높이 높여 거대한 막처럼정유미 ‘마음의 벽’(사진=갤러리밈)[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바다색이다. 얕지도 깊지도 않은 딱 그만큼에서 뻗쳐오른 색. 둥둥 띄운 건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인 허연 직육면체다. 모서리를 둥글려 모난 느낌을 뺐다. 그런데 도대체 이게 뭔가. 빙산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덩어리가 바다에서 헤매는 모습이라기엔 지나치게 자의적인데. 작품명을 확인하고서야 작가 정유미(36)가 의도한 은유의 주체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