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7월 31일 대학로 자유극장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연습 모습(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내달 8일 개막을 앞두고 웃음 가득한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서현철, 남문철, 신의정 등 전 출연진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며 찰떡궁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코미디에 도전하는 지킬 박사 역의 김산호는 “코미디 연기를 처음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선배님들을 많이 보고 배우면서 이번 기회에 코미디 연극을 한번 접수 해보겠다”는 다무진 각오를 밝혔다.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에 오르는 이시훈은 “작년 초연 당시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며 “땀이 많은 편이라 다른 배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다가올 연구 발표를 앞두고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대역으로 고용하면서 발생하는 예측불허 코미디다. 관람료는 전석 4만원. 오는 4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1644-5210.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연습 모습(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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