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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 ‘패왕별희’ 반 년 만에 재공연 결정…11월 9일 개막

작성일2019.10.22 조회수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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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이 창극 '패왕별희'를 선보인다.

지난 4월에 초연했던 창극 '패왕별희'는 막이 오르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매진행렬을 이뤘다. 소리로 온 세상을 표현하는 창극은 시각 중심의 중국 경극과 풍성해졌다. 작품 속 판소리의 내적 울림과 경극의 외적 상징은 다소 생경하지만, 보는 이들의 자연스러운 교감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에 보답하고자 국립창극단은 반 년 만에 '패왕별희'를 다시 올린다.

이 작품은 2천 년 전 고대 중국 난세를 배경으로, 전국시대 한나라와 초나라의 전쟁, 초패왕 항우와 한황제 유방의 대립을 다루고 있다. 작품의 백미는 6장 패왕별희 장면으로 우희 역을 맡은 김준수는 여장을 한 남자배우로 변신해 고난도 검무를 유려하게 소화하며 평생 경극을 한 연출가 우싱궈에게 극찬을 받았다.
 



창극 '패왕별희'는 대만 배우이자 연출가 우싱궈가 연출을, 소리꾼 이자람이 작창과 작곡, 음악감독을, 아카데미 영화상 미술감독을 수상한 홍콩의 디자이너 예진텐이 의상 디자이너로 합류했다.

항우 역, 정보권, 유방 역 윤석안, 우희 역 김준수 등 초연에 캐스팅됐던 배우들이 대부분 다시 이번 무대에 오르고 이광복과 조유아가 각각 팽월과 여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또한 이번 시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으로 자리를 옮긴 '패왕별희'는 무대가 한층 깊고 넓어져 전투 장면이 더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게 표현될 예정이다.

국립창극단은 공연의 제작 과정을 궁금해 하는 관객들을 위해 주요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준비했다. 관객과의 대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10일과 16일 공연 종료 후에 진행된다.

창극 '패왕별희'는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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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진이 기자(jini21@interpark.com)
사진: 국립극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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