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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철 아내 정재은 ‘발렌타인 데이’로 연극 복귀

작성일2017.12.24 조회수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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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작 ‘발렌타인 데이’로 컴백
2013년 이후 5년여만에 무대
내달 14일까지 자유소극장 올라
연극 ‘발렌타인 데이’로 무대에 복귀하는 배우 정재은의 연습 모습(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정재은이 서현철의 아내라는 꼬리표를 떼고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최근 SBS TV 예능프로그램 ‘싱글 와이프’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은 받은 정재은은 2013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이후 오랜만에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배우 정재은은 23일 개막해 2018년 1월 14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발렌타인 데이’에 출연한다. 한 집에서 생활하는 두 여인이 동시에 사랑했던 과거의 한 남자에 관해 풀어내는 독특한 이야기다.

한국 초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러시아에서 배우, 영화감독,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이반 ???l파예프가 2009년에 발표한 대표작이다. 연출은 예술의전당 제작 연극 ‘보이체크’, ‘갈매기’의 협력연출로 시작해 특유의 연출력을 인정받아온 러시아 유학파 김종원이 맡았다.

배우 정재은과 이명행이 각각 ‘발렌티나’, ‘발렌틴’ 역을 연기하며 연극 ‘푸르른 날에’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이봉련이 발렌티나와 발렌틴 사이에서 고통받는 ‘까쟈’ 역을, 최아령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는 코러스로 출연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과거와 현재,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시적이고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해 기존 고전극과 다른 언어를 선보인다”며 “무대미술을 통한 색다른 형식미와 표현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1만5000~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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