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한국 초연을 앞둔 프랑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살리에리’ 역에 김준현과 강태을이 캐스팅됐다.

<지킬 앤 하이드>, <잭 더 리퍼>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김준현은 2012년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 살리에리 역으로 프랑스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강태을 역시 <몬테크리스토> <렌트> <햄릿>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천재를 넘어설 수 없는 2인자의 고뇌를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와 대립구도를 보이며 극 중후반부를 이끄는 비중 있는 캐릭터. 영화를 통해 고정된 시기와 질투에 가득 찬 인물이 아닌 천재와 동시대를 살았던 젊은 음악가의 갈등과 고뇌에 시달리는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주인공 ‘모차르트’ 역에는 밴드 ‘플라워’의 고유진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 신예 박한근이 캐스팅된 바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십계> <태양왕>의 제작자 ‘알베르 코엔’, ‘도브 아티’가 프로듀싱한 작품으로 2009년 9월 프랑스 초연 이후 150만 이상의 관객을 관람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내년 2월 한국 초연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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