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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 등 연극 <벚꽃동산> 공연

작성일2012.08.20 조회수1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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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홉이 쓴 연극 <벚꽃동산>이 명배우들의 무대로 오는 10월 막을 올린다.

제정 러시아 말기를 배경으로 벚꽃동산을 가운데 둔 몰락한 대지주와 신흥 재벌 사이 돈과 권력, 시대 착오적 착각 속의 인간과 잔인한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1904년 모스크바 예술극장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쉼 없이 공연되며 20세기 대표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해 <갈매기>에 이어 1년에 한 편씩 꾸준히 고전을 무대화하겠다는 극단 맨씨어터는 오경택 연출의 <벚꽃동산>에서 정동환, 최용민, 이석준, 박호산, 전미도, 정승길 등 뛰어난 연기로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 온 배우들과 함께 한다.


풍요로웠던 과거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벚꽃동산의 주인 라네프스카야 부인은 <썸걸즈> <갈매기> <디너> 등에 출연한 우현주가 맡았으며, 그녀의 딸과 수양 딸은 전미도와 정수영이 분할 예정이다.

농노의 아들이자 신흥 재벌로 떠오른 로파힌 역은 박호산과 이석준이 더블 캐스트로 나서며, 하인 피르스 역은 정동환이, 지주 시메오노프 피시크 역은 최용민이 분한다.

오경택 연출이 “도도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 하는 인간 존재의 숙명에 대해, 삶의 부조리함을 이겨낼 수 있는 치유와 희망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고 말한 연극 <벚꽃동산>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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