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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2012 오페라 갈라'

작성일2012.12.20 조회수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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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 기념 '2012 오페라 갈라'가 12월 29일(토)과 30일(일) 양일간 오후 3시, 7시 30분(총 4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2012 오페라 갈라’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코시 판 투테’, ‘청’,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리아만 있는 갈라 콘서트를 넘어 합창, 발레, 명인이 들려주는 한국의 소리로 꾸며진다.


오페라 ‘카르멘’은 2012년 국립오페라단이 시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선정됐다. 이 무대는 자유와 사랑을 갈망하는 집시 카르멘이 아리아를 부르고 오케스트레이션과 함께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꾸며진다. ‘투우사의 노래’, ‘집시의 노래’ ‘꽃노래’ 등 익숙한 멜로디가 무대를 채운다. 오페라 ‘카르멘’은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이 카르멘 역을 맡는다. 테너 서필, 소프라노 조정순, 김민지, 바리톤 공병우, 메조소프라노 김정미가 열연을 펼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시 판 투테'는 청춘 남녀의 연애이야기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는 약혼녀의 정절을 두고 내기를 건 두 명의 젊은 장교가 펼치는 사기극에 담긴 이야기다.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감정은 중창과 관현악 선율에 표현한다. 11월 오페레타 '박쥐'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리톤 안갑성이 굴리엘모 역을 맡을 예정이다. 2012년 '벨베데레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쥔 신예 테너 김범진이 페란도 역으로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다. 소프라노 최우영, 조은주,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바리톤 박경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창작오페라 ‘청’은 오페라와 발레, 한국음악이 어우러지는 갈라 무대다. 이번 무대에서는 효녀 심청이가 맹인 아버지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 석에 인당수 제수로 몸을 팔고 인당수에 뛰어들기까지의 가장 극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명창 안숙선의 도창을 시작으로 국악기와 서양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어 가장 한국적인 선율을 연주한다. 오페라 ‘청’은 소프라노 김성혜가 심청 역을 맡고 바리톤 김동섭, 테너 강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고 국립창극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작곡가 겸 지휘자 ‘이용탁’이 특별지휘자로 나선다. 이용탁은 창극 ‘청’,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갈라 무대에서 국립오페라단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으로 바그너의 작품에 도전한다. 이 작품은 악마에게 영혼을 판 죄로 영원히 바다를 떠도는 벌을 받게 된 노르웨이 유령선 선장의 이야기다. 이번 무대에서는 1막을 중심으로 극을 구성하고 베이스 최웅조, 전준한, 테너 전병호와 합창단이 어우러져 하모니를 들려준다.


국립오페라단 창단 50주년을 마무리하는 ‘2012 오페라 갈라’의 지휘는 서울대 김덕기 교수가,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홍승 교수가 맡는다. 국립오페라단 50주년 기념 ‘2012 오페라 갈라’는 이탈리아 작곡가는 물론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고 한국 작곡가의 작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임애림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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