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보기

뮤지컬 '썸씽로튼' 12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 개막

작성일2021.11.02 조회수3902
RSS 구독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축소 이전글 다음글 목록



뮤지컬 ‘썸씽로튼’(제작 엠씨어터)이 오는 12월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영국의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John O'Farrell)과 캐리 커크패트릭(Karey Kirkpatrick),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 형제가 함께 만들어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르네상스 시대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이야기다. 시와 노래는 있었지만 뮤지컬은 존재하지 않던 1595년, 당대 최고의 스타 작가 셰익스피어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작가 닉 바텀이 '대박 아이템'을 찾기 위해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를 만나며 유쾌한 소동극이 펼쳐진다. 셰익스피어를 당대의 스타 아이돌로 그려낸 발상과 뮤지컬 및 문학 등 다양한 작품의 패러디, 예측을 불허하는 참신한 스토리가 매력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9년 내한공연으로 처음 한국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사랑스럽고 유쾌한 코미디 감성과 줄줄이 이어지는 패러디, 원작의 맥락을 이어가면서도 우리말로도 어색하지 않은 언어유희를 고스란히 살려낸 황석희 번역가의 우리말 자막이 3주 간의 짧은 공연 기간에도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2020년 열린 '썸씽로튼'의 첫 라이선스 공연 역시 원작의 매력에 국내 배우들의 열연과 긴밀한 호흡, 한국어에 잘 녹아든 코미디가 어울려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공연은 이듬해 진행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 연출상, 음악상, 안무상 등 총 8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닉 바텀 역을 맡았던 강필석과 셰익스피어 역의 서경수가 나란히 남자 주연상과 조연상을 수상했으며, 김성수 음악감독이 음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썸씽로튼' 제작사 엠씨어터는 오는 12월 공연 소식을 알리며 "지난 시즌에는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공연이 중단되는 등 ‘썸씽로튼’뿐 아니라 공연계도 크게 앓았다.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리고 약 1년 만에 돌아온 ‘썸씽로튼’은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지나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가 다시 한 번 참여하며 한층 더 깊고 격이 다른 지적 유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재즈 밴드 컬래버레이션, 방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탭댄스를 선보여 온 이정권 안무가도 힘을 보탠다. 이로써 ‘썸씽로튼’은 한층 더 강화된 탭댄스까지 더해 보다 경쾌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오는 12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이달 중 캐스팅 공개와 첫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iapark@interpark.com)
사진: 엠씨어터 제공

[ⓒ 플레이DB www.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SS 구독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축소 이전글 다음글 목록

댓글쓰기

입력
플레이DB의 모든 공연DB는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공연정보로 연동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