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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무대 잇는다…권리장전 2개월차 돌입

작성일2016.07.04 조회수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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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_검열각하 7월 공연
30~40대 연출가 새 도전
‘권리장전 2016 검열각하’ 일환으로 이달 공연하는 작품들 포스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김재엽 연출의 연극 ‘검열언어의 정치학: 두 개의 국민’이 추가 공연을 한 데 이어 재공연(7월 13~24일 나온씨어터)하는 등 검열각하 프로젝트 2개월 차에 돌입했다.

이달에는 40대 전인철, 박해성 두 연출의 작품과 검열각하 프로젝트의 도화선이 된 팝업씨어터의 30대 젊은 연출 송정안, 윤혜숙, 김정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공격월포럼, 관객수다모임 등을 통해 검열과 표현의 자유, 예술의 공공성,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생산하는 자리를 준비한다.

지난달부터 차례로 공연한 전인철, 박해성 연출의 작품은 ‘검열’이라는 화두를 만나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날인 3일 마친 ‘해야 된다’는 대본에 바탕한 작업을 주로 선보여온 전인철 연출의 그간의 작품과는 달리 전 연출 중심으로 작년에 결성된 극단 돌파구의 멤버들이 함께 극작, 구성에 나선 공동작업의 결과물이다. 각 멤버의 개성이 돋보이는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박해성 연출은 ‘응용연극연구소’라는 새로운 단체와 함께 새로운 형식의 연극 작업을 선보인다. 기존의 연극창작방식과는 달리 구성원 모두가 ‘연구원’으로서 연습 대신 진행해온 연구와 토론의 결과물을 ‘자유가 우리를 의심케 하리라’란 제목의 무대로 선보인다.

검열각하 프로젝트의 도화선이 된 검열 사건 중 하나는 2015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팝업씨어터이다. 팝업씨어터를 통해 카페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주최측에 의한 공연방해와 그에 따른 보이코트로 인해 관객과 만날 기회를 잃어버렸던 세 젊은 연출의 작품이 7월 3주차부터 차례로 검열각하 무대에 오른다.

송정안 연출은 새로운 팀 프로젝트 그룹 쌍시옷과 함께 작년 팝업씨어터에서 선보이려 했던 작품에 연출이 그간 검열과 관련된 일련의 상황을 녹여낸 ‘2016 불신의 힘’을, 극단 달나라동백꽃의 윤혜숙 연출은 팝업씨어터 사태로 잃어버린 시간이자 검열반대 피켓시위 시간의 의미를 다룬 ‘15분’을, 작품 속 특정 단어가 ‘세월호’를 연상 시킨다는 이유로 ‘이 아이’ 공연을 저지 당했던 김정 연출은 자유를 잃어버린 광장인 무대를 그린 ‘광장의 왕’으로 검열각하 무대를 이어간다. 티켓예매는 플레이티켓(www.playticket.co.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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