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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엔드 달군 <프랑켄슈타인> 한국 초연 '피조물 박해수, 프랑켄슈타인 이율'

작성일2014.07.21 조회수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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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대니 보일이 연출을 맡은 2011년 영국 국립극장 제작의 화제 연극 <프랑켄슈타인>이 오는 10월 한국 무대에 오른다.

영국의 극작가 닉 디어가 메리 셸리의 원작소설을 각색해 선보인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창조물의 내적 고뇌, 갈등을 부각시켜 원작을 뛰어넘는 완벽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국 드라마 <셜록>의 인기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영화 <트레인 스포팅>, 미국 드라마 <엘리멘트리>의 스타 조니 리 밀러가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해 비평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최고 무대디자인상을 비롯해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와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에서 주연을 맡은 두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는 등 평단의 대대적인 호평도 잇따랐다.

올 10월 개막하는 한국 초연에서는 <됴화만발> <더 코러스-오이디푸스> <맥베스>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박해수가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피조물로 분한다. 과학 기술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찬 천재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으로 <나쁜자석> <아가씨와 건달들> <트레이스 유> 등에서 다양하게 연기 변신을 해온 이율이 캐스팅되었다.

원작에서 남성으로 등장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여성으로 바뀌어 등장하는 드 라쎄와 한국 무대에서만 등장하는 프랑켄슈타인의 어머니 마담 프랑켄슈타인 역은 최근 <고스트>에서 영매 오다메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 준 정영주가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원작 연극을 충실히 담아낼 예정으로,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사랑받길 원하는 간절함'이 더욱 부각되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고된다. <됴화만발> <내 마음의 풍금> <미친키스> <남한산성> 등의 연출가 조광화와, 그와 오랜 시간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그리고 채송화 분장디자이너, 원미솔 음악감독 등이 스텝으로 참여한다.

연극열전과 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0월 1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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