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뉴스

'아랑가' 고상호 "늠름함과 '부인바보' 모습 공존"

작성일2016.02.21 조회수1691
RSS 구독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축소 이전글 다음글 목록
뮤지컬 '아랑가' 프레스콜
"장군과 감성적인 측면 함께 보여주려 노력"
4월 1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뮤지컬 ‘아랑가’의 한 장면(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군으로서의 모습과 감성적인 측면을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 배우 고상호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고상호는 17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뮤지컬 ‘아랑가’ 프레스콜에서 “도미 장군은 나라를 지키는 듬직한 모습과 아랑에 대해서만큼은 ‘부인바보’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행복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줘야 왕과의 대립적인 장면에서 비극적인 면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표현하려 노력하고 했다”고 말했다.

‘아랑가’는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백제의 마지막 왕인 개로가 꿈 속 여인인 아랑의 환상에 사로잡혀 파멸로 향하는,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사랑을 노래한다. 특히 판소리와 뮤지컬넘버를 극에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동·서양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꾀했다. ‘서편제’ 등 판소리를 소재로 한 기존 뮤지컬이 기성 국악이나 판소리를 사용해 제작했다면 ‘아랑가’는 뮤지컬넘버로 판소리를 작창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2014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23개 국가의 37개 대학 연극교육기관이 참가한 제2회 ‘아시안 시어터 스쿨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2015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리딩작과 제4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되는 등 개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중앙대 동기인 김가람 작가와 이한밀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변정주가 연출을 맡았고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등 실력파 크리에이터들이 함께했다. 개로 역에 배우 강필석과 윤형렬이 캐스팅됐고, 아랑의 남편으로 개로와 맞서게 되는 도미 역에 이율과 고상호가 낙점됐다. 아랑 역에는 최주리와 김다혜가, 고루려의 첩자 도림 역에는 이정열과 김태한이 출연한다. 도창 역은 박인혜, 정지혜가 맡았다. 4월 10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SS 구독
글자크기 본문 글자 크기 확대 본문 글자 크기 축소 이전글 다음글 목록

댓글쓰기

입력
플레이DB의 모든 공연DB는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공연정보로 연동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