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8년간 브로드웨이 휩쓸고 있는 원조 아이돌 상륙 <저지보이스>

작성일2014.01.20 조회수8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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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적으로 1,750만 명의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고 있는 뮤지컬 <저지보이스>의 국내 최초 내한 공연이 지난 17일 개막, 한국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가난한 뉴저지 출신의 청년 네 명이 어떻게 그룹 포시즌스로 결성되어 1960년대 빌보드 차트 탑 40에 총 스물 아홉 곡이 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는지 밴드의 구성과 전성기, 해체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 이후의 이야기들이 이들의 히트곡들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릭 앨리스, 마샬 브릭먼 등 <저지보이스>의 각본가들은 뮤지컬 작업에 앞서 포시즌스 멤버들과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했고 저마다 기억하는 이야기의 관점이 다르다는 점을 발견해 이들의 이야기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 전개하는 구조로 발전시켰다. 실제 공연은 네 명의 멤버들이 각자 차례로 해설자가 되어 당시의 사건과 사연들을 설명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6년 토니어워즈 최고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2009년 올리비에어워즈 최고작품상 등 전세계 42개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멜 깁슨,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컨스피러시>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되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비롯, ‘Sherry', ‘Walk Like a Man’, ‘Big Girls Don’t Cry’ 등 포시즌스의 히트곡들로 재구성된 뮤지컬 OST는 2007년 ‘그래미어워즈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초연 이후 8년간 브로드웨이 공연을 이어오며 <위키드> <라이언킹>과 함께 꾸준히 흥행 순위 3위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저지보이스>는 최근 영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무대로 한국을 찾고 있는 <저지보이스>는 오는 3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계속된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www.studioc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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