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뮤지컬로 맛보는 달콤한 파리의 낭만! <파리의 연인> 프레스콜

작성일2012.04.12 조회수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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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무대와 흡입력 강한 음악, 쟁쟁한 배우들이 만났다. 지난 5일 개막한 뮤지컬 <파리의 연인>이 공연에 앞서 프레스콜을 열고 2년 동안 준비한 무대를 펼쳐 보였다.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원작의 스토리를 알차게 재현한 한편, 난이도 높은 안무와 귀에 쏙 들어오는 노래들로 한 장면 한 장면을 밀도 높게 완성해냈다. 왈츠·탱고·캉캉춤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이 삽입됐고, 드라마의 인기 OST였던 '사랑해도 될까요'를 비롯해 '파리의 연인' '영화는 그냥 영화' 등 중독성 있는 노래들이 곳곳에 안배됐다. <파리의 연인>은 지난 해 말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전막을 시연해 호평 받기도 했다.

한기주(이지훈)와 강태영(오소연)의 첫 만남

2004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파리의 연인>은 밝고 억척스러운 여자 '강태영'과 까칠한 재벌 2세 '한기주'의 사랑을 그린다. 모든 이야기가 가상의 시나리오였다는 드라마의 결말과는 달리, 뮤지컬에서는 남녀 주인공이 고난 끝에 달콤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박신양이 "애기야 가자"라는 명대사로 여심을 흔들었던 '한기주'역에는 이지훈과 정상윤이, 김정은이 열연했던 '강태영' 역은 방진의와 오소연이 캐스팅됐다. '강태영'을 사랑해 삼촌 '한기주'와 애증의 관계에 놓이는 '윤수혁' 역은 런(Run)과 이현, 장우수가 맡았다. 가수 이현에게는 이번 작품이 첫 뮤지컬 도전작이다.
한기주의 상상 속에 등장한 강태영(방진의)
강태영과 삼각관계에 놓이는 한기주(이지훈)와 그의 조카 윤수혁(장우수)

국내외의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된 제작진도 돋보인다. 아르헨티나에서 <맨 오브 라만차>를, 브로드웨이와 일본에서 <나인>의 연출을 맡았던 구스타보 자작(Gustavo Zajac)이 연출 및 안무를 맡았고, 영화 <스파이더맨3>에 참여했던 김희수가 무대디자인을 담당했다. <더 피셔 킹><리틀 미스 픽스-잇>의 작곡가 조이 선(Joy-Son)이 작곡을 맡았고, 여기에 <미녀는 괴로워><라디오 스타>의 구소영 음악감독이 세련된 감성을 더했다.

<파리의 연인>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5월 30일까지 공연한다. 상영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160분.

자신의 약혼식장에 등장한 한기주(정상윤)
한기주(정상윤)는 약혼녀 문윤아(박혜나)가 아닌 강태영을 선택한다.

약혼식장에서 빠져나와 강태영(방진의)과 춤을 추는 한기주(이지훈)
 두 사람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윤수혁(런)
 <파리의 연인> 출연배우들(왼쪽부터 장우수, 이지훈, 방진의, 오소연, 정상윤, 이현, 런)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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