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모든 것 - 플레이DB

김명대 첫번째 동해안무속악발표회〈나의 어머니〉

	국악 > 국악
	2008/08/31 ~ 2008/08/31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김명대, 신석남
	전체관람가
	90분

포악을 부리던 무더위도 한걸음 물러서고, 알곡을 여물게 하는 하늬바람이 문 앞에 있습니다. 어머니 무릎 아래서 조막만한 손으로 쇠를 치며 좋아라하던 어린 막내가 어느덧 불혹을 훌쩍 넘겼습니다. 여전히 신석남의 막둥이로 불리는 즐거움이 있지만, 어머니의 부재는 언제나 그리움을 동반합니다. 그리움은 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잠시나마, 마음 한구석을 어머니의 넉넉함으로 채우고자 발표회를 갖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전통문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천 년 역사의 ‘강릉단오제’ 무악과 동해안 전 지역에 걸쳐 연희 전승되고 있는 무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