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탄 신작 개발 프로젝트 제1탄 ［예술 열정］ ‘예술열정’. 평범해 보이는 이 단어조합의 줄임말이 바로 아티스탄의 신작개발 프로젝트 이름인 ‘예열’ 입니다. 이는 기계나 사람이 움직이기 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볍게 움직여 열을 덥힌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예열(藝熱)’이라는 프로젝트 명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한자 뜻 그대로 예술에 대한 진취적인 열정이기도 하지만 프로젝트를 기획한 의도가 담겨 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첫째,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서 사실상 첫 발을 내딛는 작품들을 위해 창작자들이 마음..

조선시대에 신문고 제도가 시행되고,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기 위해 신문고를 찾는 소월. 황진이. 이몽룡. 그리고 신문고 관리담당인 임꺽정. 이들은 그렇게 하나씩 자신의 얘기를 꺼내놓는다.
소월은 투명인간이라면서 자신의 짝사랑을 얘기하고, 황진이는 달나라에서 온 사람이라며 신상 명품 사랑을 노래하고, 임꺽정은 저주주문을 외우면 죽어버리는 능력 때문에 외로운 영웅으로 살아가는 얘기를 하게 되고, 이몽룡은 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 독심술에 대해 얘기한다.
얘기를 하나씩 꺼내 놓을수록 그들은 초능력이 곧 자신의 단점과 같다는 걸 알게되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