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지만
무대 위의 그녀는 결코 천재라는 말로 수식하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그야말로 음악과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한마리의 나비와도 같았습니다.
피아노의 선율을 느끼고 바이올린에 온 열정을 쏟아
관객에게도 듣는 음악이 아닌 느끼는 음악을 선사하였습니다.
바이올린 활의 줄이 끊어지는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황홀한 음악의 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라장의 연주와 무대매너 다 마음에 드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브람스의 곡은 정말 전율이 느껴질 정도더군요.
다만 악장 사이에 관객들이 박수를 쳐서 흐름이 끊어진 것은 아쉽습니다.
기본적인 매너에 대한 인지와 레퍼토리에 대한 예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감동 또 감동입니다.
정말 오래 전부터 꼭 보고 싶었던, 그리고 듣고 싶었던 사라장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이었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저는 숨도 크게 쉬지 않고 빠져 있었습니다. 가끔은 눈을 감고 들어 보았죠.
환상적이었고, 정말 아름다운...그리고 또 아름다운 바이올린...사라장의 향기...그리고 오이엔의 피아노, 정열적이고 인상적인 연주 모습...무척 좋았습니다.
제 안식구도 사라장의 바이올린 공연을 정말 무척이나 기다려 왔습니다. 이제 저희 둘 모두 소원을 푼 것같습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강추입니다!!!
국내에서 다시 사라장콘서트가 열린다면
다시 꼭 가보고싶네요!ㅋㅋ
크리스마스이브날 공연을 해서 그런지
앵콜곡도 3곡이나해주시고
팬서비스도 멋졌습니다!
중간에 박수치면 안되는 부분이있었는데
사라장과 피아니스트앤드류가 웃으며 넘어가주는 센스도
반했습니당 ㅋㅋ
사라장 리사이틀을 선택한건 후회없습니다~
결혼 13주년 기념으로 와이프와 처음으로 본 사라장의 바이올린...
정말 환상 그자체 였습니다..
앞에서 2번째 자리에 앉아서 보았더니 더욱 생생하고 사라장의 얼굴표정, 감정, 현란한 손놀림등
등 ..2시간 여동안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스케이트에 김연아가 있다면 바이올린에 사라장이 있다는 것이 같은 한국인으로서 너무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인생에 잊지못할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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