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엄청 많이 보러다닌 울아들이 엄마 이상해 라고 하더이다

내용이 별로란것이 아닙니다.
아이셋 아빠로서 지금까지 공연을 여러차례 봤지만...
많은 실망이 듭니다.
음향 시스템이 이상한건지 애들은 그냥 보지만 웅웅거림이 심해서
배우분들이 무슨 대사를 하는 건지 잘 안들리는게 많았습니다.

일부러 가까이 보게 하기 위해서 앞자리를 선택 했습니다만...
자리가 없어서 맨 끝쪽으로 선택 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저렴한 S석 가운데로 갈껄 그랬습니다..
아니면 중간에라도 그냥 바꿀 것을 하며 후회 했습니다.
공연 관계자 분들 혹시 그 공연장 끝쪽에 앉아 보셨는지요?
무대의 2/5정도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 2/5부분에서 배우들과 무대 장치가 되어 있는데
정말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자리는 차라리 빼야 하는게 아녔는지...
R석으로 지정을 하지 않는 다던지 해야 되는 건 아닌지요...?
끝쪽은 배우들 인사도 오지 않으면서 그냥 앉아 있으라고만 합니다...
손 마주치고 인사하고 싶어하던 둘째 녀석이 울음을 터뜨리네요...
차라리 말 듣지 말고 일어나서 배우들 맞이 할 걸 또 후회 합니다...
저로서는... 너무 아쉬운 무대였네요...

아들이 슈퍼윙스 시리즈를 좋아해서 보러갔는데, 1시간 동안 재미있게 봤습니다.

관객 서비스도 좋더라구요^^

또 보러갈 만 한 듯 합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그닥이었습니다.
로봇인형들이 살짝 꼬질꼬질 했어요.